화학으로 살펴보는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7.05.01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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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화학적 현상에 대해서 조금만 상식을 갖게 된다면 화학이 우리의 생활에 얼마나 편리함을 제공하는지 알게 되고 생활 속의 화학에 흥미를 가지게 될꺼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화학도 여러 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별로 준비해 보았다.
목차
1. 레포트를 쓰기전에...
2. 화학으로 살펴보는 역사
∘ 주석단추 때문에 러시아 전쟁에서 패한 나폴레옹
∘ 화학과 물리의 합작품인 골프공
3. 인간을 위한 웰빙화학
∘ 맥주는 영양소를 고루 함유한 건강식품
∘ 복어알 해독제 아직은 없다.
∘ 우리의 식생활을 점령한 카페인
4. 자연속의 화학
∘ 살아 움직이는 불의 정체
∘ 탄산가스로 지구가 데워지고 있다.
5. 현대문명속에 숨어있는 화학
∘ 뜨겁지 않은 오븐, 전자레인지
∘ 주머니 속 일회용 난로의 비밀
6. 참고 서적
본문내용
∘ 화학과 물리의 합작품인 골프공
골프채는 모양이 각양각색이고 골프공은 하나같이 이상하게도 표면이 옴폭옴폭 패어 있다. 왜 그럴까? 또 골프공은 무엇으로 만들까? 이러한 물음에 답하기 전에 우선 골프공의 변천에 얽힌 재미있는 얘기를 알아야 한다.
골프경기가 처음으로 크게 유행한 14세기의 골프공은 멋진 소리에 비래 멀리 날아가지는 못했다. 17세기에는 쇠가죽을 바느질해 만든 껍데기 속에 삶은 깃털을 채워서 말린 후 나무망치로 두들겨 둥그렇게 만들었다. 물론 그때도 겉은 하얗게 칠했다. 이렇게 만든 골프공은 나무공보다는 멀리 날아가 골퍼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공을 더 멀리 날리고 싶은 골퍼들의 염원은 채워지지 않았다.
19세기 중엽에 골프공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들면 공이 더 멀리 날아간다는 것을 발견했고, 20세기 초인 1908년 미국 스폴딩사가 드디어 지금과 같은 골프공을 시판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골프공의 재질 및 표면 딤플의 크기와 깊이가 공이 날아가는 거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계속되었다. 그리고 1975년에는 물리학자와 화학자의 공동 노력으로, 딤플이 골프공 표면의 약 50퍼센트를 차지하고, 공 위아래 부분의 딤플을 가운데 부분의 딤플보다 더 깊게 만들면 역회전할 뿐 아니라 좌우로 튀는 것을 방지해 똑바로 멀리 나는 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처럼 공의 디자인이 자주 바뀌자 골프협회는 1988년 공의 규격을 세계적으로 통일했다. 크기, 무게, 대칭성, 초기 속도, 전체 비거리 등 다섯 항목에 관한 상세한 규정을 만들어 공을 엄격하게 규제하기에 이른 것이다.
참고 자료
1. 살아있는 112가지 원소에 얽힌 재미있는 화학상식
2. 진정일의 교실밖 화학이야기
3. 신나는 화학
4. 대한 화학회 : http://kcsnet.or.kr/ (고려대학교 진정일 교수님이 작성한 자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