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동 경비구역 JSA에 대한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7.04.3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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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JSA에 대한 다방면에 걸친 분석과 관점을 조사한 글.
목차
- 분단의 쓰라림.
- 분단에 대한 고찰
- 통일을 함으로 무엇을 낚을 수 있는 건데?
- 통일에 대한 시각예술의 흐름.(영화)
(가) 추리적 구성과 액자식 구성
(나) 바라보는 눈과 다물어진 입.
(다) 쏴야해?
- 시나리오와 연기력 그리고 뒤집기.
(가) 시나리오에 대한 논평
(나) ‘살자’의 반대말은 ‘자살’?
- 끝끝끝끝! 마무리.
본문내용
- 통일에 대한 시각예술의 흐름.(영화)
쉬리를 필두로 해서 많은 전쟁영화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나는 그 많은 영화들 중에서도 JSA의 작품성이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JSA는 특히 영화 자체만의 재미에서 벗어나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다. 2~3번 보아도 질리지 않는 것이 이러한 함축된 컷들을 발견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중략>
터미널에 도착하고 그들이 서울로 돌아가려 버스에 올라설 때 경필은 그 버스에서 내린다. 서로 눈이 마주치고 고개를 갸우뚱 할뿐 알아보지는 못한다. 이내 경필이 먼저 내리고 수혁과 성식 역시 버스에 올라탄다.
서울에 도착한 둘은 수혁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집에 도착하자 수혁과 성식에게 수혁의 부인이 말한다. 오경필이란 사람이 안부를 전하러 왔었다고... 성식과 수혁은 이내 자리에 주저 않는다(패이드아웃).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면... 슬프더라도 조금 더 행복한 결말이지 않을까?
- 끝끝끝끝! 마무리.
솔직히 말해서 전쟁도 겪어보지 않은 우리가 전쟁의 아픔과 분단의 고통을 느끼기엔 세월이 너무 흘러버렸다. JSA를 보면서 느낄 수 있던 것은 분단의 고통보다는 분단으로 파생되는 아쉬움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사람과 사람사이. 분단이 됨으로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이란 장막이 생겨나고 서로 불가피하게 총구를 겨눌 수밖에 없는 그러한 상황... 얼마나 아쉬운가!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이념의 대립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친구, 연인에게 총구를 겨누어야 한다는 것이! 조별발표 때 이야기했던 똘레랑스가 불현듯 생각났다. 반목보단 서로를 이해하는 정신... 진정 그런 것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똘레랑스 정신이 한반도 전체를 완벽하게 휘감을 수 있는 그때가 온다면 JSA는 공동경비구역이 아닌 공동화합의 구역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 언젠가는 그 날이 오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영화 JSA 와 논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