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조선시대 외교관계에서 본 제후국의 의미(조선시대정치와사회)

소개글

조선시대정치와사회 레포트 였습니다.. 나름 학보지와 책의 내용을 정리 해놨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겟습니다.

목차

1. 제후국의 의미.
2. 조선의 관점에서 본 제후국.
3. 성리학적 외교관계에서 본 제후국.
4. 성리학적 정치사상의 의미(중세적 위계질서)
5. 조선의 예제적(禮制的)사대의식.
6. 조선왕실 제도내의 제후국.
7. 조선왕조실록 에서본 사대의식

본문내용

1. 제후국의 의미.
절대군주는 왕이 완전한 주권자로서 국내외의 어떤 세력으로부터도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비해 제후는 중국황제에 의해 임명되는 속국의 왕이라는 의미다. 제후는 본래 중국 종법봉건제도의 산물이었다. 종법봉건제도는 종족의 편제원리로서 종법과 국가의 편제원리로서의 봉건제를 결합시킨 제도다. 종법에 따르면 적장자가 아버지에 대한 제사권을 비롯해 아버지의 신분.지위.성씨 등을 상속받고 형제들을 통괄한다. 이 제도가 중국의 주나라 왕실에 적용되어 친족제도와 국가제도가 일치되는 종법봉건제도를 낳게 되었다. 즉, 친족의 가계계승 원리인 장자상속제를 국가제도에 적용하여 천자의 지위를 세습시키고 그 이외의 아들을 제후로 봉한것이 그것이다. 제후들은 자신이 분할받은 영역 안에서는 자치권을 보장받았다. 그러나 제후의 임명,감독 등은 천자에게 귀속되었다. 제후는 중요 국정사항을 천자에게 보고해야 하고 정기적으로 조회를 해야 했다. 진시황에 의해 천하가 통일된 이후 중국의 종법봉건제도는 대외관계의 형식으로 탈바꿈했다. 중국이 종주국이 되고 그 주변의 여러 국가들은 제후국이 되는 중국적 세계질서가 그것이었다.
2. 조선의 관점에서 본 제후국.
조선시대의 왕에게는 초월적 존재로서의 절대군주와 중국의 황제에게 간섭받는 제후의 성격이 뒤섞여 있다. 조선은 건국 이래 스스로 중국에 대하여 제후국임을 자처했다. 당시의 명나라를 종주국으로 인정하여 사대외교를 수행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였다. 동시에 제후의 예에 벗어나는 고려 이래의 갖가지 관행들도 폐지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조선은 독립국이었으며, 조선의 왕은 절대군주였다. 명나라와 조선의 외교관계는 두 나라만의 특수관계가 아니었다. 당시의 중국은 조선을 포함한 모든 외국과 동일한 외교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중국이 주변의 모든 나라를 식민통치 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당시 중국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독특한 국제관제, 그것을 현대학자들은 중국적 세계질서라 부르고 있다. 조선의 사대외교는 중국적 세계질서라는 현실을 수용한 것이며, 조선의 왕이 자신을 제후로 자처한 것도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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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태조실록6권』, 국사편찬위원회.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태조실록8권』,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왕조실록 사이트에서 검색해서 열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