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원, 겨울의 환
- 최초 등록일
- 2007.04.23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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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겨울의 환을 소설 분석 이론에 따라서 감상한 리포트입니다. A+맞은 것이구요^^
목차
1. 서술 방식
2. 주제
3. 느낀 점
본문내용
서술하는 나와 경험 하는 나
이 소설은 자서전적이면서 과거를 되돌아보고 있는 회고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1인칭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서술하는 나와 경험하는 나가 존재하게 된다. 이 소설에서 서술하는 나는 중년 여성인 ‘나’ 이며 경험하는 나는 어릴 때의 ‘가혜’라고 볼 수 있다. 화자가 어릴 때의 경험을 회고 할 때에는 서술하는 나와 경험 하는 나의 거리가 멀다. 그러나 성장하고 나서 ‘당신’ 에게 조용히 고백하는 식으로 말할 즈음에는 그 거리가 좁혀지게 되고 끝날 때에는 거의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밖에서 놀다가 들어와 보면 안방과 건넌방 문이 열린 채로 두 분이 싸우고 계십니다. 효녀라는 말을 들으시던 어머니가 어째서 할머니를 괴롭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나『그 옛날 어머니가 몸이 아파 조용히 있고 싶다고 할머니를 이모 댁에 가시게 한 것도 바로 그런 연유가 아니었을까 지금 생각해봅니다. 점점 소멸해가는 할머니를 감당하기 벅찼던 것이 아닐까 하고요. 거기에는 제가 몰랐던 어머니의 고통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지금 비로소 생각이 듭니다.』같이, 어린 시절을 회고하는 부분에서 서술하는 나는 그것이 자신의 어린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따라서 지금은 그 때 그 장면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모두 알고 있어도 그 장면을 서술함에 있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참고’ 서술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