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도차이나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4.2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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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인도 차이나 감상문입니다.
A+ 맞은 감상문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베트남인 입장에서 인도차이나라는 영화는 어떤 영화인가?
‘인도차이나’라는 영화는 프랑스가 인도차이나를 지배하고 있던 당시에서부터 인도차이나가 독립하게 되는 순간까지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화자인 엘리안느 부인이 이야기를 시작하는 시점은 이미 인도차이나가 독립을 그 공식적인 선언만을 남겨 둔 상황이었다. 그러나 엘리안느의 첫마디는 그것을 부정하였다. 그것은 바로 프랑스 제국주의의 과거에 대한 미련이며 향수이고 그 좋았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의 표현이었으며 동시에 끝없는 욕망의 표현이기 때문이었다. 엘리안느는 영화가 시작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인도차이나를 떠나지 않았다.” 그녀는 인도차이나를 떠나지 않았다. 아니 떠날 수 없었다. 그렇듯 프랑스 또한 결코 인도차이나를 떠나지 않았다. 엘리안느는 세상에는 결코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남자와 여자, 인간과 눈, 나무와 숲을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 그렇듯 인도차이나와 프랑스는 결코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다.” 엘리안느가 말하는 인도차이나와 프랑스의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란 지배와 피지배, 억압과 종속의 관계라는 틀에서 작동하는 관계라는 것을. 바로 그런 틀 속에서만 인도차이나와 프랑스는 하나로 사고되는 것이다. 이 전형적인 식민지 지배 이데올로기를 그들은 결코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 인간과 눈 , 나무와 숲에 빗대어 감독은 그들이 서로 때어 놓을 수 없으며, 함께 가야한다는 의미를 깊게 내포하고 있었다. 다시 지배하고 싶다는 프랑스의 야욕이 들어나는 영화라 해야 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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