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그린파파야향기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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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린파파야 향기의 영화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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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그린 파파야 향기”


향기라는 단어는 영화 속에 담긴 내용을 함축하듯이 보는 이에게 그 냄새를 맡게 했다. 그 냄새는 왠지 푸근하고 싱그러운 향기가 나는 듯했다. 마치 꽃이 나비를 끌어들이기 위해 꽃향기를 내뿜는 것 같았다. 역사와 종교라는 과목을 통해 인도의 영화를 접한 적이 있었는데 인도영화는 무척이나 독특해서 시선을 뗄 수 없었고 상당히 매력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그런지 베트남의 영화를 처음 접하다 보니까, 베트남의 영화는 어떨까? 하고 호기심을 자극 하였다.
여러 나라의 영화를 접해 보면서 각 나라의 문화마다 다른 상당히 특색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인도영화가 마치 오페라를 보는 듯하다면 베트남의 영화는 무언극을 보는 듯하다. 그 영화들만의 독특한 촬영기법과 풍경들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영화를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시청하였는데 하나는 우리나라 문화와 유사한점 또 다른 하나는 차이점이다. 영화를 보면서 베트남문화가 우리나라와 매우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차이점을 구별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우리나라와 유사한점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베트남도 쌀을 먹는다는 것에 놀랐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쌀 생산량이 2위라는 것에 놀랐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베트남은 4철 내내 쌀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쌀 생산국인 우리나라도 그렇게 4철 내내 쌀을 생산할 수만 있다면 한미 FTA 협정을 해도 아무런 무리가 없고 견디어 낼 수 있을 텐데 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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