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국 전쟁영화의 변천사.

소개글

다양한 영화의 주제중,
전쟁을 주제로 다룬 한국 영화의 변천을 알아보고
그 변천과 관련된 전쟁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분석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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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쟁영화를 선택한 것은, 과거의 영웅적이고 사실이 은폐되어 진실을 왜곡해버리는 영화들이 최근 어떻게 변화를 가져왔는지가 궁금하다는 생각이 지금 문득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하루빨리 전쟁이라는 단어가 우리 머릿속에서 지워지기 바란다. 과거 전쟁영화들은 영화속의 주인공들의 중심으로 영웅적인 느낌의 모습을 구현하여 포스터들이 만들어졌다. 전쟁이라는 것을 통해 희생되는 일반사람들의 고통을 그리는 것보다는, 전쟁을 통해서 선과악의 절대적인 분리와 선의 승리를 중점적으로 묘사하여 전쟁이라는 것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악인지는 생각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전쟁이라는 상황을 떠올리면 대표적으로 군인이라는 것이 떠오를 것이다. 군인들과도 관련된 영화도 전쟁 영화 속에 포함시키려 한다.
50년 한국전쟁이후 나오는 여러 군인들을 주제로 삼은 영화들 속에서 보면 그들은 영웅이자 조국을 수호하는 선으로 묘사되어진다. 그러므로 포스터 속에서도 그들은 늠름하고 듬직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한 방공이 최우선적인 국가의 철칙이었으므로 북한은 항상 악으로 묘사되어진다. 국방은 국가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이자 당연한 행동이며, 반공은 대한민국의 민족이라면 ‘공산당 때려 부수기’는 애국의 길로 여겨진 시대였다. 이러한 극단적인 레드컴플렉스는 흑백 논리적 사상을 우리에게 세뇌시키게 되었고 그러한 것들이 모두 전쟁의 영웅을 만들어 내는대 한 몫 하게 된다.
1992년 개봉된 하얀전쟁은 남베트남과 북베트남의 전쟁을 보여준다. 이 영화 속에서 미국과 남베트남과 대립된 북베트남<베트공>에 의해 처참한 죽음을 맞는 우리나라 병사들을 보여준다. 이것은 우리에게 북베트남을 ‘나쁜 사람들’ 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된다. 초점이 우리나라 병사들에게만 집중되었기 때문에 미국의 지원국인 우리나라 시각에서, 우리를 공격하는 북베트남은 악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다방면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아니하고 한방향의 시선으로만 바라본 이작품은 포스터 또한 슬프고 지쳐있는 주인공 안성기와 이경영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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