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중국을 움직인 30권의 책
- 최초 등록일
- 2007.04.1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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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을 움직인 30권의 책 독서감상문
목차
상서.
주역.
시경.
손무의 손자.
(중략)
본문내용
상서(尙書)
고고학 발견에 따르면, 중국 문자의 기원은 약 7-8천 년 전의 신석기 시대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 갈 수 있다. 늦어도 상(商)나라 때에 이르면, 이미 정식의 문서 기록과 그 직책을 담당하는 사관(史官)이 있었다. 서주(西周) 이후 이러한 사관제도는 점차 완비되어 각 왕조의 문헌도 나누어 수집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하서(夏書), 상서(尙書), 주서(周書)가 형성되었다. 이 문헌들은 춘추 전국 시대에 이르러 귀족과 학자들 사이에 폭넓게 유포되었고, 시경 등의 전적과 함께 학교의 교재로 쓰여지기도 하여 대략 전국 시대 말기에는 합쳐져 종합적인 책이 되었다.
이 책은 중국 초기 몇몇 왕조의 정부측 문서이자 가장 오래된 문헌의 하나이다. 이 책의 형성과 전승 과정은 매우 복잡하여 오늘날까지도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상서’라는 명칭은 전한 시대부터 시작되었는데 ‘상(商)’이란 ‘상(上)’의 의미로서 ‘상고의 책’이란 의미를 갖는다. 그 후 유가의 경전이 되면서 또한 ‘서경(書經)’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중국의 고대 사관들은 기록을 크게 ‘말을 기록하는 것(記言)’과 ‘사건을 기록하는 것(記事)’으로 나누었다. 그 중 상서는 대부분 왕의 포고나 명령으로 ‘말의 기록’에 속한다. 그리고 그 편명에는 주로 ‘고’나 ‘서’등의 글자가 뒤에 따라온다. 이중 ‘고’에 속하는 부류가 편수도 가장 많고, 가장 읽기도 어렵다.
참고 자료
중국을 움직인 30권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