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김진명의 가즈오의 나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4.1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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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적절한 비평도 섞어서 쓴 독후감입니다^^ 많이 다운받아 주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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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즈오의 나라는 일본의 한 작은 마을 닛꼬에서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준이찌란 노인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한다. 그 속에 감춰진 일본의 우익주의자들과 군부에 의해 조작된 우리 역사의 왜곡 사실을 일본에 유학중인 역사학도 박상훈이란 평범한 청년의 집념어린 투지와 천재적인 추리력으로 밝혀나가게 된다. 작가는 임나일본부설의 바탕이 된 광개토대왕비에 대한 진실과 일본이 소장중인 몽유도원도에 대한 이야기로 숨어있는 한국인의 애국심을 이끌어 낸다. 또 가즈오라는 정신 장애를 앓고 있는 일본으로 입양된 한국인을 등장시켜 조국에 대한 애틋함을 제목인 ‘가즈오의 나라’, ‘청산에 살고 싶다’ 라는 말로 강조한다.
워낙 미국, 일본 등을 배경으로 화제가 되는 정치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는 작가 김진명이지만 이 책에서는 단순한 정치 문제가 아닌 것이다. 일본의 역사부도를 보고 임나일본부설에 대한 주장에 충격을 받은 작가는 빼앗긴 문화재의 반환이라는 문제에도 독자와 생각을 나누고 싶었다고 한다. 또 맹목적으로 일본을 매도하는 공허한 감정풀이 대신 성실한 자기 성찰과 노력을 하고 군국주의자들의 불순한 음모가 게재된 허구의 역사를 벗어나 이웃한 두 나라의 진정한 우호관계를 이루자는 긍정적인 의도도 숨어있다. 김진명 소설 특히 가즈오의 나라에는 소설에 빠져들어 한국인만이 가진 울분의 역사속의 감정을 이끌어 내는 묘한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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