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본주의 이후의 사회를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7.04.12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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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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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은 공학계열이지만 고등학교 때까지는 인문계였고 꿈도 경제학과를 졸업해서 경제 선생님이였던 만큼 경제학 쪽으로 관심이 많았었다. 그래서 피터 드러거의 책을 많이 접할 기회가 있었다. 프로페셔널 조건, 변화 리더의 조건은 그 중에서 우리교회 목사님께서 필독서로 지정하셔서 읽었었고 그 외 Next Society는 경제학쪽으로 진학하려고 했을 때 읽었었고,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는 이번 학교 리포트 때문에 읽어보았다.
피터 드러거의 책을 읽을 때 마다 느끼는 건 어체가 딱딱하고 보기가 어렵지만 읽고나면 뭔가 머릿속을 맴돌고 생각해야만 하는 그 느낌이 매력이 있다. 이번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도 그러하였다.
이 책에서 피터 드러거는 역사는 주기적인 변화가 있다고 전제한 뒤에 21C 초에는 우리가 지식사회에 살게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지식사회는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인데 지식이라는 생산요소는 지식근로자와 서비스근로자의 탄생으로 과거의 자본가와 노동자의 적대적 상하 계급구조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시대를 대변하는 관계로 부각된다고 하였다.
또한 이러한 지식을 가진 사회가 지식사회이고, 이 사회의 주도적 역할을 할 사람이 풍요한 중산층, 즉 지식인들이다. 지식인은 단순한 기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기술과 논리를 겸비한 사람이며, 부의 유일한 창출자이고 국가 산업 기업의 경쟁력 우위를 결정하는 주체이다. 그래서 그는 교육받은 사람은 새로운 요구와 새로운 도전, 그리고 새로운 책임에 직면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지금 시대를 보면 우리는 저 두 주기의 중간쯤 되는 사회를 살고 있는 거 같다. 지금은 주식을 투자하려면 뛰어난 정보지식과 엄청난 자본이 있어야 거기에 부합하는 돈을 벌 수 있다. 비단 주식뿐만 아니라 부동산, 회사 경영등 모든 분야에서 돈만 있으면 되는 시대는 끝이 났다. 돈에 부합하는 지식이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그래서 돈은 있지만 지식이 없는 자본가들은 전문 경영인(CEO)를 고용하여 기업경영을 맡긴다. 이러한 현재 정황으로 볼때 머지않은 미래에는 지식이 곧 돈이 되는 사회가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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