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론의 돼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4.10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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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글읽기와 삶이라는 수업시간에 읽고 쓴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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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필론의 돼지』는 먼 정의와 가까운 폭력의 확실한 대조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나약한 지식인의 자기 변명을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 군대를 제대한 병사들이 군용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주인공인 ‘그’는 3년간의 군 생활에 질려 군용열차를 피하려 했으나 돈이 모자라 할 수 없이 군용열차를 탄다. 군용열차 안에서 훈련소 동기인 홍동덕을 만났다. 지난 군 시절 얘기를 나누며 고향으로 달려간다.
그런데 술 취한 검은 각반(특수부대 군인인 듯...) 대여섯 명이 들이닥쳐 노래 한 곡조를 부르고는 돈을 요구한다. 일은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일이 벌어진다. 험상궂은 그들의 요구는 거의 깡패의 그것이나 다름없었다. 돈을 순순히 내 놓는 사람, 반항하는 사람, 내놓은 돈이 적다고 행패부리는 검은 각반들.
처음엔 모두 어리둥절해 하며 앉아서 당하고만 있었다. 그렇듯 그도 아무 말 없이 가많이 앉아 있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분통을 참지 못하고 검은 각반들에게 달려든 제대병 몇몇은 검은 각반들에게 매우 심하게 폭행을 당했다. 그러나 끝내 분통이 터진 제대병들은 검은 각반들을 집단으로 두들겨 팼다. 비겁하게 소란스러운 자리를 벗어난 그는 ‘법과 진리는 언제나 늦게 도착한다.’고 느끼면서 ‘필론의 돼지’ 일화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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