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아버지의 자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4.0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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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아버지의 자리`를 읽고 난 후의 독후감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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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사회의 아버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현대사회에서 아버지의 역할은 무엇일까? 정말 가족의 부양같은 1차적 역할밖에 없는 것일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이 소설에서도 처음 화자와 아버지와의 갈등은 아버지의 무능함때문이었다. 자신의 중학교등록금을 술집여자의 품속에 넣어주는 등 그당시 화자가 보기엔 분명 아버지라 부르기에는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그런 역할만이 아버지의 역할일까? 전에 강의시간에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부모님이 가장 생각나고 필요할 때는 언제인가?’ 란 질문에 나는 정말 고개를 들수가 없었던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필요에 의해서만 부모님을 가족으로 여기지 않았는가... 이 책을 읽으면서도 가장 크게 느낀 메세지가 있다면, 그건 바로 하나, ‘부모님께 효도하자’ 였다. 이 책을 보면 화자가 나중에는 아버지를 용서하고 이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돌아가신 뒤에야 그런 소중함과 고마움을 아는 것은 비단 화자뿐만이 아닐 것이다.
한 편의 글을 다 읽으면서, 화자가 아버지를 용서하고 이해한 것처럼, 나 자신도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 좀 더 생각하고 이해를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더 나아가 가장이라는 무게에 짓눌린 아버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해 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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