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륜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4.08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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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침륜에 대한 작품감상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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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가 막 정신없이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때 ‘에헴’하는 기침 소리와 함께 그의 등뒤에서 갑자기 한 농부가 나타났다. 그는 고개를 돌리자 마자 그의 얼굴에 띤 웃는 모습을 우울한 빛으로 얼굴 고쳐 지었는데 마치 그의 웃는 모습이 남에게 보이는 걸 두려워하는 눈치였다.
이 부분에서 주인공 그는 자신이 서 있는 현 사회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웃는 모습이 비춰짐으로써 약소국으로서의 상태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는 모습으로 비춰질까 두려웠던 것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내가 중국인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어. 그렇지 않았다면 그녀들이 왜 나에겐 눈길 한번 주지 않았겠는가! 복수, 복수. 나는 언젠가 그녀들에게 복수하고 말테다.”
어느 날 방과 후에 3명의 일본 친구와 주인공이 길을 가면서, 2명의 여학생을 만나는 상황에서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나타낸 부분이다. 주인공은 약자상태에서의 중국인 자신을 강자상태에서의 일본인들이 무시하고 있다는 자신의 심리상태를 독백식의 우울함으로 표현함으로써 막연한 복수심리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나는 무엇 때문에 일본에 왔고, 나는 무엇 때문에 학문을 하나, 이미 일본에 왔으니 일본 사람의 경멸을 받지 않을 수 없는 법, 중국이여! 중국이여! 너는 어째서 부강해지지 않느냐? 나는 더 이상 참아낼 수가 없구나! (중략)
“조국이여! 조국이여! 나의 죽음은 바로 네가 나를 해친 것!”
“너는 빨리 부자가 되어라! 강해지거라!”
“너에게는 아직도 고통받는 수많은 젊은이가 있단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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