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는 기쁨
- 최초 등록일
- 2007.04.06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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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 읽는 기쁨 3권에 대한 서평입니다.
서평의 형식에 최대한 맞추어 쓴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 읽는 기쁨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권마다 시를 소개하고 시인과 배경 그리고 내용에 대해서 다정다감하게 해설을 해주는 형식으로 엮어져 있다.
여기서 전하고자 하는 것은 시에 대하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를 살아가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시에 대해 아는 것은 지식의 차원이지만 시를 살아가는 것은 삶의 차원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인다. 그래서 작가는 단순히 시를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를 접하고, 알고, 좋아하고, 즐기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이 어떻게 보면 단계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시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우선, 시를 접하고 느껴야 한다는 차원에서 그 의도가 확실히 전해지고 있다.
비록, 시를 읽어 내려가면서 느낀 개인적인 정서가 작가의 해설과 다를지라도 그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알아야 한다. 다양한 문학 작품에서 감상이 아닌 줄거리나 주제가 서로 다르면 그것은 이해의 차이에서 오는 정답이 아닐지라도 시의 감상만큼은 서로 다름을 이해해주는 여유가 있어서 좋다. 바로 그 여유에서 시를 읽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시’라고 하면 우선 그 안에서 무엇인가 함축된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인데 이 안에 담겨진 46편의 시는 마치 짧은 에세이나 일기를 보는 듯이 숨은 의미보다 일상적 이야기로부터 친숙함과 충분한 공감을 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마음에 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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