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대항문화운동]자본주의 분석과 대항문화운동(자본주의 분석, 자본주의 구조적 특성, 자본주의 이론, 자본주의와 마르크스, 생산관계와 계급, 대항문화운동과 계급의식, 정부역할, 자본주의,대항문화운동)
- 최초 등록일
- 2007.04.05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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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본주의 심층 분석과 대항문화운동 분석
목차
Ⅰ. 자본주의 분석
Ⅱ. 자본주의의 구조적 특성
Ⅲ. 자본주의 이론
1. 유연적 전문화론
2. 조절 이론
Ⅳ. 자본주의와 마르크스
Ⅴ. 생산관계와 계급(과정)
Ⅵ. 대항문화운동과 계급의식
1. 실천으로서의 문화- 계급의식의 고양
2. 의의 및 한계
Ⅶ. 자본주의의 이상이 실현되기 위한 정부의 역할
본문내용
근대 이전의 서양 사회는 신이나 도덕 및 관습 등 공동체적 가치들에 의해 지배되었다. 이같이 전근대적인 사회의 인간들은 근대적인 개인으로 존재한다기 보다는 공동체나 국가의 부분으로 존재했었다. 공동체의 일부분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인간들이 나름대로의 의지나 이익에 따라 판단하고 합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 즉 자율성(autonomy)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비해 근대 사회는 자율적인 개인들의 상호 대립되는 이익들과 다양한 가치들을 적절히 조정 혹은 조화시킴으로써 움직여진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근대 서양 사회는 개인의 자유를 기본 이념으로 삼는다고 말할 수 있다. 흔히 근대 사회가 다원적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와 비슷한 특징은 의식주 및 부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 영역에서도 발견된다. 근대 이전의 경제는 신이나 도덕에 의해 지배되며 개인보다는 공동체나 국가를 우선으로 하였다. 중세에는 신과 도덕이 인간생활의 근본을 이루었고, 중세에서 자본주의로 넘어오는 중상주의 시대에는 국가의 이익이 개인의 이익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되었다. 이에 비해 흔히 시장경제로 불리는 근대 서양경제는 개인 혹은 개체들의 이익이나 가치에 기반을 둔 경제적인 자유를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자율성을 갖춘 소비자나 기업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어우러져 굴러간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근대 이전의 경제가 종교나 정치에 의해 지배되었던데 비해 근대의 경제는 종교나 정치에서 독립하거나 아니면 이들을 오히려 지배하게 된다.
이처럼 경제학에 있어서 가장 지배적으로 나타나는 생각은 자유롭게 활동하는 개체들에 의해 경제가 자연스럽게 운행된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가 스스로 굴러가기 때문에 정치적인 개입이나 종교에 의존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경제내에 나름대로의 법칙이 있다든지, 경제는 자연스럽게 물흐르는 것과 같다는 자연법(natural laws)사상도 마찬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경제가 스스로를 규제한다는 것을 보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가격결정, 자원의 산업간
배분 및 소득분배, 그리고 물가, 고용 및 성장 등과 같은 경제문제들이 경제외적인 힘에 의존하지 않고 경제 내적인 원리에 따라 해결된다는 것을 말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러한 원리에 따르면 정치 등 여타 부문과의 마찰도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상황을 모든 학자들이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바람직하든 그렇지 않든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것이 근대경제의 뺄 수 없는 측면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