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city of God, Kill Bill, Old Boy속에 나타난 폭력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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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에 나타난 폭력성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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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영화 City of God 과 Kill Bill, Old Boy 모두 영화속에서 폭력성이 나타난다. 하지만 세 영화는 폭력이라는 공통된 특성도 있지만 차이점도 많다.

먼저 세 영화의 공통점은 ‘폭력의 합리화’ 라는 점이다.
City of God 에서 ‘제’ 라는 인물은 자신이 정해놓은 규칙과 질서를 어기고 동네의 평화를 파괴했다는 이유로 다른 구역의 갱들을 잡아들여 그들은 마구잡이로 죽인다. 마치 자신이 저지른 살인이 법정에서 판사가 법에 의거하여 정당히 내리는 사형선고처럼 그렇게 죽인다. 이런식으로 그들은 살인을 밥먹듯이 저지르고 마약과 마리화나를 하며 살아간다. 또한 수많은 아이들이 갱이 되고 싶어하는데 자신이 갱이 되어야 하는 이유, 살인을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거의 다 복수이다. 자신의 아버지를 대신한 복수, 친구를 대신한 복수 등 이렇게 복수를 핑계로 또 한번 살인이라는 폭력을 합리화하려 한다.
폭력의 합리화는 Old Boy 에서도 나타난다. 우진(유지태)은 자신의 누이가 죽은 것을 강태수(최민수)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강태수의 부인을 죽게 만들고, 강태수를 15년동안 감금하고 그에게 복수를 하려 하는데 그것 역시 복수라는 핑계로 폭력을 합리화하려는 것이다. Kill Bill에서도 마찬가지다. 결혼식 날 하객들과 신랑이 살해 당하여 결혼식장이 온통 핏빛으로 물든 사건이 신부인 `더 브라이드`에게 복수의 분노를 품게 만든다. 이러한 복수의 분노로 그 대상자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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