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종교
- 최초 등록일
- 2007.03.3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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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과 종교에 관한 글 입니다.
종교의 의미와 인간과의 상관성등 쓰임있는 자료입니다.
목차
♣ 인생에서의 종교
▷ 왜 인간은 종교를 갖는가
▷ 종교의 기능
▷ 종교의 순기능
▷ 종교의 역기능
▷ 통계와 종교적인 국민
▷ 종교(religion)의 개념
▷ 종교(宗敎)의 또 다른 개념
▷ 우리의 문화와 종교(宗敎)
▷ 종교의 역사와 종교를 보는 관점
▷ 신도 수에 따른 종교의 우월성?
▷ 종교와 문화상대주의
본문내용
▷ 종교(religion)의 개념
종교(宗敎: religion)라는 단어는 19세기 말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사람이 영어의 'religion'을 번역을 했는데 이제는 우리말로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religion'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religio'에서 유래했습니다. 라틴어 're'는 '다시 해보자'라고 할 때의 '다시'를 뜻하고(renaissance는 어원상 '다시 탄생'을 뜻합니다. '문예부흥'이라고 번역하는 이유는 그리스 문화를 다시 일으킨다는 의미에서입니다.), 'ligio'는 '영역' 이나 '구역'을 뜻합니다. 그래서 이 둘을 합친 'religion'은 '다시 영역을 합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religion'에는 여러 가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내세와 초월적 절대자 그리고 수직적 관계와 의례(儀禮) 중시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다시 영역을 합친다'라는 말은 '그 전에는 영역이 하나였음'을 내포하고 있는데, 이 속에 담긴 의미를 이야기식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religion'에 담긴 뜻 : 내세관
아주 먼 옛날, 신과 인간이 같은 나라(신의 나라)에서 살고 있었는데, 인간들이 잘못을 범했습니다. 그 잘못으로 인하여 인간은 그 나라 바깥(인간세상)으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이 죄를 기독교에서는 '원죄'라고 부릅니다.) 인간 세상으로 쫓겨난 사람은 신과 함께 살았던 그 나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부단히 기도하고 끊임없이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너무나 큰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살아서는 그 나라로 갈 수가 없습니다. 죽어서만 신의 나라로 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죽은 후의 세계' 즉 내세관(來世觀)이 등장합니다. 그리하여 'religion'이라는 종교의 어원에 충실한 사람들은, 죽어서만 가는 세상, 즉 내세가 없으면 '종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