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오즈의 마법사 강상문

소개글

미국을 대표하는 명화 `오즈의 마법사`를 감상하고 쓴 글입니다.
개인적 소견과 `오즈의 마법사`가 담고 있는 사회적 의미에 대해 고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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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감상하고, 나는 세 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오즈의 마법사’는 두 가지 측면의 주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주제는 영화를 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적 입장으로 살펴보았을 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려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힘들고 험난한 과정을 통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풀어서 이야기 하자면, 도로시는 ‘토토’의 안전을 위해 집을 떠나 여러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도시 속에서 험난한 과정을 겪으며 에메랄드 시티에 도착하지만 오즈의 마법사에게 결국은 집에 보내달라는 소원을 빌게 된다. 이렇듯, 도로시는 가족을 떠나 외로움과 고통을 느끼게 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나쁜 마법사와 싸워 이겨야만 하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됨으로써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함을 시사한다. 두 번째 주제는 영화를 접하는 어른들에게 시사하는 것이다. 사실, 영화가 제작되는 시기의 배경에 대한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알게 된 것이다. 도로시와 그의 친구들(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은 하나씩의 모자람을 채우기 위해 에메랄드 시티로 향한다. 반대로 이야기 하자면 하나씩의 모자람을 갖고 있는 인물들이다. 도로시는 미국의 전통적 가치를, 허수아비는 고통 받는 농민들, 양철 나무꾼은 삐걱거리는 노동자들, 사자는 용기 없는 당시의 정치가들을 의미 한다고 한다. 이러한 캐릭터를 통해 현실을 살아가는 미국인들을 풍자한다. 이것은 당시 미국의 금본위제도가 폐지되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에 의한 비참한 국민들 현실상을 반영했다고 한다. 에메랄드 시티에서 벽돌 길은 금본위 제도를 의미하고, 그 위를 걷는 도로시의 빨간 구두는 당시 비참한 현실을 해결할 수 있는 마법의 구두인 것이다. 이처럼,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꿈과 희망을 향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미국인들의 이야기는 도로시와 그의 친구들을 통해서 그려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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