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안견(安堅)의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 최초 등록일
- 2007.03.30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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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몽유도원도에 관한 분석및 평가
목차
안견(安堅)의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안견과 안평대군
일본에 있게 된 내력
주제와 가치
화면의 전개
도화원기와의 관계
감상 및 평가
본문내용
안견(安堅)의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이 그림은 안평대군이
도연명의 〈도화원기〉의 세계를 찾아
꿈속에서 경험한 황홀한 이상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의 내용과 그에 얽힌 일화를 살펴본다.
안견과 안평대군
안견은 세종 때에 도화원의 종6품 벼슬인 선화(善畵)에서 체아직(遞兒職)인 정4품 호군으로 승진되었는데, 이는 조선 초기의 화원으로서 품계의 한계인 종6품의 제한을 깨고 승진한 최초의 예가 된다. 그는 안평대군(安平大君)을 가까이 섬기면서 안평대군이 소장하고 있던 고화(古畵)들을 섭렵함으로써 자신의 화풍을 이룩하는 토대로 삼았다.
일본에 있게 된 내력
〈몽유도원도〉는 현재 일본의 천리대학 중앙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데, 어떤 경로를 거쳐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황수영박사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가 아닌 현대에 들어 와서 서울의 진고개 부근에서 일본인의 손에 들어갔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나 더 이상 확인할 길이 없다.
지금까지 추적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확인된 바로는 〈몽유도원도〉를 소장했던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소장가는 큐슈 가고시마 출신의 도진구징(島津久徵)이라는 사람이며, 그의 생애와 활동을 미루어 보아 〈몽유도원도〉는 적어도 1900년 이전에 일본에 건너가 있었다는 정도가 확인되고 있다.
주제와 가치
〈몽유도원도〉는 안평대군이 세종 29년(1447) 어떤 날 꿈속에서 무릉도원(武陵桃源)을 여행하고 거기서 본 바를 안견에게 설명해 주어 3일만에 완성된 그림인데,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조선 최고의 그림이며, 한국회화사 전반에 걸쳐서도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그림이라 할 수 있다.
〈몽유도원도〉에는 도원의 경치를 그린 그림과 함께 안평대군의 발문, 그리고, 안평대군의 주위에 있던 박팽년, 최항, 신숙주 등 당시의 쟁쟁한 인물 21인이 자필로 쓴 찬시도 함께 실려 있다. 이런 점 때문에 〈몽유도원도〉는 회화 작품으로써 뿐만 아니라 서예 작품으로써, 또는 당시 안평대군을 둘러싼 중신들과의 관계를 알아 볼 수 있는 사료(史料)로써도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