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생전의 의사소통 구조와 의미분석
- 최초 등록일
- 2007.03.30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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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화자의 개념과 종류를 제시했고 나아가 허생전의 의사소통구조와 그 의미를 분석한 글입니다.
목차
1. 화자(서술자)의 개념정립
2. 허생전 적용
(1) 옥갑야화를 실제 비장들의 이야기와, 허생이야기를 모두 윤영에게서 들은 이야기로 구성된 것이라 볼 경우.
▷ 의사소통구조와 의미파악하기
(2) 허생의 이야기가 작가의 창작물이고, 옥갑야화전체 틀 속에서 파악하려는 관점.
▷ 의사소통구조와 의미파악하기
본문내용
스토리외적 화자는 윤영에게 들은 이야기라고 하면서 허생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과연 이것은 정말 윤영에게 들은 이야기인가, 아니면 작가가 다른 의도를 가지고 윤영의 이야기라고 말한 것인가. 옥갑야화 후지에서 연암이 1765년 봉원사에서 윤영에게 허생이야기를 듣게 된 경위와 1773년 평안도 비류강의 한 암자에서 그를 다시 만나 허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은 허생 이야기가 연암의 순수한 창작이 아니라 원해 윤영에게 들은 이야기라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허생이야기가 자신이 하는 이야기가 아닌 윤영에게 들은 이야기라고 하며 후지에서는 그 인물까지 정체불명이 되었으니 박지원은 허생이야기와 더욱 거리를 두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허생이야기는 집권세력과 반대되는 이야기이므로 이것을 작가 자신이 쓴 것을 숨기기 위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진덕재야화 후지의 작가가 받을 반격을 모면하기 위한 것과 같은 의도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1. 고전소설론 강의 자료
2. 김종철(2000). 옥갑야화 이해의 시각.
3. 박지원. 이상호옮김.(2004) 열하일기. 파주:보리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