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루소의 교육론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루소의 생애

Ⅲ. 루소의 두 얼굴

Ⅳ. 아동관
1. 어린이의 발견
2. 루소 이전의 아동관
3. 루소의 아동관

Ⅴ. 자연교육방법론
1. 자연, 자연 상태
2. 자연에 따르는 교육
3. 자연인을 위한 교육 조건

Ⅵ. 자연주의 교육론에 나타난 이상적인 인간상
1. ‘자연’의 개념
2. 자연주의 교육의 의미
3. 이상적인 인간상

Ⅶ. 에밀

Ⅷ. 마치며

※ 참고문헌 ※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교육사적 사건에 관련하여 그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고찰해보자는 이번 과제를 두고 우리 조원들은 꽤나 심각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교육사적 사건이라는 광범위한 기준의 모호함 속에서 의미 있고 흥미로운 주제를 찾기란 여간 쉽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수차례의 논의를 거친 결과 교육사에 관한 전반적인 질문보다는 교육자나 교육사상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이 보다 명확하고 수월할 것으로 판단, 이와 관련된 인물을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동양과 서양의 여러 교육자나 교육사상가들을 물색하던 중 우연히 ‘지식인의 두 얼굴’이란 책을 찾아보게 되었고 그 속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저명한 13명의 지식인들의 이면에 가려진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들추어낸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13명의 지식인 중 우리의 눈을 사로잡은 인물은 단연 ‘장 자크 루소(Rousseau, Jean-Jacques, 1712.6.28~1778.7.2)’였다.

루소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현대 교육의 새로운 원리를 도입한 위대한 교육 사상가이며 시인이자 자기 반성적 심리학자이다. 또한 그는 자연주의자이면서 낭만주의의 선구자이고 현대 정치학의 대부일 뿐 아니라, 예술과 문학에서 탁월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이다. 이렇듯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보이고 거대한 업적을 남긴 루소를 단지 교육 분야의 인물로 치부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그의 자연주의 교육사상과 저서「에밀」을 비롯해 서양 교육사에서는 그를 빼놓고는 얘기 할 수 없는 만큼 그를 우리 조의 주제로 삼기로 했다.

‘지식인의 두 얼굴’이란 책은 애당초 지식인의 위선을 통렬하게 비꼬려고 만든 책이기에 여타의 지식인들과 마찬가지로 루소의 위선과 추악한 면도 그런대로 흥미롭게 넘길 수 있었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완전무결한 사람이 어디 있으랴? 하지만 아버지의 역할을 방기한 채 자식을 고아원에 내다버린 무책임함 앞에서는 그저 그런 다른 그의 개인적인 과오들과는 같이 취급할 수 없었다. 과연 이 사람이 우리가 그토록 선망하고 우러러보던 교육학자란 말인가? 더욱이 그의 저서 「에밀」에서 그가 주장한 교육철학과 철저하게 이율배반적인 그의 행동은 가히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 조는 위대한 교육사상사라 자처하고 또한 그렇게 여겨지는 ‘장 자크 루소’란 인물에 질문을 던지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 지식인의 두 얼굴, 폴 존슨지음, 윤철희 옮김 (주)을유문화사
° J.J Rousseau, 권응호 옮김(1998), 에밀, 홍신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