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변신
- 최초 등록일
- 2007.03.26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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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덕성여대 독서세미나, 독서와 표현
A+ 맞은 자료입니다
많은 활용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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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인 그레고르는 벌레로 변신해 있었다. 꿈 인줄로만 알고 잠에서 깨어나기를 원했지만 결국 현실이 되고 만 것이다. 처음엔 너무 황당하기만 하여 나중엔 꿈으로 끝나겠지 했지만 결론은 정말 현실이라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그렇다면 작가가 비현실적인 그레고르의 벌레로의 변신으로부터 표현하고자 했던 점은 무엇일까?
그레고르는 벌레로 변한 자신을 발견하지만 자신이 왜 벌레로 변했는지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의 직업을 둘러싼 상황에 대한 불만을 말하면서, 현재 자신의 상황에 대해 걱정한다. 하루사이에 변한 벌레의 모습일지라도 그레고르에게 자신의 존재는 변함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가족들은 그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고, 지배인 또한 그를 찾아와 단 한번의 지각으로 그 동안 그가 성실하게 일했던 모습은 무시해 버린 채 그를 게으르고 변덕이 심한 사람으로 평가해 버린다. 벌레가 된 그레고르가 나타나자 사람들은 그를 멀리했고, 그는 숨겨져야 하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그의 여동생만이 그를 보살펴줄 뿐 그의 방문은 닫혀있다. 하지만 그레테도 시간이 지나면서 ‘오빠→그→그것’의 호칭의 변화에서 알 수 있듯이 그를 참을 수 없는 존재이자 가족의 생활을 망쳐버린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 그의 아버지 역시 아들의 변한 모습에 나쁜 짐승을 몰 듯 쫒고 사과를 던져 맞추는 등 위협적인 태도로 돌변한다. 변한 그레고르는 아버지에게 더 이상 자신의 아들이 아니었다.
그레고르가 가족의 생계를 꾸려나가지 못하게 되자 가족들은 그를 제대로 대우하지 않고 낯설음, 소외의 대상으로 여긴다. 그레고르는 벌레가 되고나서 현실이 자신이 이전에 알았던 것과 다른 모습임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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