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내가 교사가 되려는 이유
- 최초 등록일
- 2007.03.2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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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시간에 제출한 과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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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사’라는 직업은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내 삶의 목표가 되어있었고, 지금도 그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어쩌면 무의식적으로 ‘나는 교사가 되어야할 운명(?)’이라고 믿고 있는지도 모른다.
초등학교 시절 누군가 ‘네 장래 희망이 뭐니?’ 하고 물으면 주저 없이 ‘선생님이요’하고 대답했던 내가 떠오른다. 그 때는 제가 왜 교사가 되고 싶은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그것이 무엇이며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은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했었다. 바보스럽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그냥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 한 지리 선생님이셨던 ‘aaa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솔직히, ‘지리’라는 과목은 많은 학생들이 따분해하고 재미 없어하는 과목이라고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는 이 따분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수업시간을 정말 살아있고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 주셨다. 수업이 교과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방학동안에 다녀왔던 해외여행 경험담,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지리, 또한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주시며 수업을 하기도 하고, 학생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시기도 했다. 끊임없이 학생들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그래서 그때부터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내가 왜 선생님이 되려고 했지?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은 거야?’ 하고, 어릴 적 기억부터 퍼즐 조각을 끼워 맞추듯 하나하나 생각했다.
그리고서 보니, 내가 지리를 참 좋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하는 것을 좋아했고, 새학기가 되어 교과서를 받으면 제일 먼저 펴보는 책이 지리부도였고, 아버지의 도로지도에 내가 가보았던 길을 따라 색칠을 하기도 했었다. 수업시간에도 다른 과목 시간은 몰라도 지리시간 만큼은 항상 즐겁게 공부했고, 수업 외에도 타의에 의해서가 아닌 내가 스스로 찾아서 관련된 서적을 빌려보며 공부도 했었다.
또한 시험기간에, 친구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면서, 다른 사람을 가르친다는 것에 대해 많은 보람을 느꼈고, 흥미가 생겼다. 그래서 훗날 직접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쳐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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