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에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03.22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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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밀을 읽고 쓴 독후감.
중간 중간 책의 출처를 밝힘.
참고문헌 없이 오로지 책만읽고 쓴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난해한 책을 처음 폈을 때부터 접는 그 순간까지 사실 너무 힘들었다. 꾸준히 읽은 것은 아니었지만, 개강 후 약 3개월 동안 틈틈이 에밀과 함께 한 시간은 결코 즐겁진 않았다. 하지만 단순히 과제가 목적이 아닌 내 미래를 위해서 언젠가는 한번 읽어야 할 책이기에, 언젠가 한 아이의 어머니와 다른 여러 아이들의 선생님이 될 나에게 아이들을 교육시키는데 있어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확실한 지향점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하고 나름 열심히 읽었다.
번역의 차이는 있겠지만, 루소의 교육서 [에밀]은 “조물주의 손에서 나올 때 모든 것은 선했지만, 인간의 손 안에서 모든 것은 타락한다.” 라는 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루소는 제 1부 교육총론 및 유아기에서 성악설 주장과 함께 ‘인간은 모든 것을 파괴하여 손상시키고 더럽히며 자연을 그 자체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15p 6line)`처럼 악함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한다.
루소는 갓 태어난 아기들은 약하게 태어난 이유로 힘과 도움과 판단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것은 자연교육, 인간교육, 사물교육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했다(16p 5line). 이 중에 인간교육과 사물교육은 인간의 능력으로 교육이 가능 하지만, 자연 교육은 인간의 능력 밖에 있는 자연 그대로의 교육이며, 이 세 가지를 모두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해서는 인간교육과 사물교육을 자연교육에 일치 시켜야 한다고 했다. 수업시간에도 배웠듯이 루소는 ’자연‘ ’자연성‘ ’자연인‘ 등의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그에게 있어서 교육의 목표는 곧 자연의 목적이며 여기서 자연이랑 인간 내면에서 무의식중에 잠재하고 있는 성향을 말한다. 자연성을 가지지 않은 인간은 예외 없이 향락과 방탕한 인간악의 세계로 빠진다고 보고 어린아이 때부터 자연의 교육을 통해 진정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루소는 책에서 학교 등의 공공교육과 가정교육은 절대 공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학교와 가정은 전혀 상반된 두 개의 교육 목적을 가지고 있어서 이러한 교육방법은 이중인격자를 길러 낼 따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루소는 여기서 학교교육이 왜, 어떻게 나쁜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 읽는 동안 상반된 두개의 목적이 무엇인지도 잘 이해할 수 없었으며, 어째서 학교를 항간의 기대를 하지 않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쨌든 루소는 가정교육과 자연 교육만을 강조하였으며 가정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관심과 교육방법이라고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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