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익은 우리 익은말을 읽고 나서

소개글

고려대학교 교양 국어 시간에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성적은 A+이며 후회하시지 않을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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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입에 익은 우리 익은말을 읽고 나서
교양 국어시간에 교수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이 책은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우리말들의 어원과 유래 및 그 의미를 살펴보고 외래어에 점점 침투되어가는 우리말의 의의를 다시금 정립하는 책이었다. 처음 익은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하였다. 개념조차 낯선 이 말은 숙어나 성어, 성구, 관용구를 의미하는 말로서 이러한 뜻의 순 우리말을 저자가 익은말이라는 표현으로 바꾼 것이다. 이렇듯 제목에서부터 우리말 사랑이 느껴지는 이 책은 우리 구비문학 연구에 평생을 바친 노학자가 삼십여 년에 걸쳐 정리한 최초의 토종 말글 사전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오랜 세월 동안 구전되면서 입에 익은 말들을 노 국어학자가 지난 삼십여 년간 전국을 돌며 채집하여 정리한 것이다. 저자가 규정한 익은말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와 같이 어떤 대상이나 상황을 직접 비유하는 속담이나 “재담하다 상처한다.” “도로아미타불” “병신이 육갑한다.” 등과 같이 간접적으로 빗대어 쓴 말 등을 가리킨다. 우리는 실제 생활에서 또는 매스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말들을 마치 당연한 듯 사용하고 있지만 그 의미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이 책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 이야기들과 선조들이 살아오면서 체득한 지혜와 해학, 희로애락이 담긴 익은 말 358개와 함께 그 배경이 되는 설화나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우리 말의 참의미를 알게 되어 유익한 책 읽기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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