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축제의 실태 및 발전 방향
- 최초 등록일
- 2007.03.19
- 최종 저작일
- 2007.01
- 3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7,000원
소개글
90년 이래로 문화가 사회의 주요 화두로 등장하면서 문화는 정치나 경제적 영역의 종속개념에서 벗어나 동등한 범주로서의 하나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가치와 의미를 획득해 나가게 된다. 특히 지역문화의 경우 90년대 중반이후 본격적으로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지역의 정체성 정립과 이미지 제고 그리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축제를 포함한 문화적 영역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접근과 양적 성장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또한 지역과 계층 등 다양한 층위에 따라 아직 많은 편차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대체적으로 문화적 욕구와 다양한 문화활동의 증가는 현재 시대적인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엔 지역문화의 그림자 또한 짙게 드리워져 있다. 즉 지역의 정체성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대한 진중한 고민없이 단순히 문화를 정치적/행정적 이해관계에 종속시키거나 혹은 문화를 ‘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과잉 격상시키는 도구적 사고의 흐름속에서 그 자체의 자생력과 생명력을 상실해 가고 있는 것이 지금의 지역문화 현실이기도 하다.
바로 이러한 지역문화의 한 가운데에 지역축제가 있다. 현재 축제라는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는 지역축제는 대략 1,000여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의 개수는 아직 명확히 파악되고 있지는 않다. 다만, 각종 부분적인 통계자료를 통해 개략적으로 1000여개 정도로 추론할 수 있을 뿐인데, 아마도 올해 말쯤 나오는 “지역축제전수조사”(문화연대)에서 지역축제의 윤곽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2004년 9월까지의 조사결과 전국적으로 대략 800여개의 축제가 이미 파악되었고, 이 수치는 좀 더 세밀하게 조사해가는 과정속에서 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지난 수 년 사이에 엄청난 양적 팽창을 거듭해 왔다. 165개 시/군을 중심으로 살펴볼 때, 거의 모든 지자체에서 한해에 평균적으로 5~6개 정도의 축제를 개최하는 셈이다. 물론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의 증대와 문화향수의 기회제공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지역축제의 증가는 필
목차
Ⅰ. 서 론
Ⅱ. 지역축제의 현황
Ⅲ. 진안축제 배경
Ⅳ. 문제점 및 발전방안
Ⅴ. 맺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 지역축제의 개념
일반적으로 지역축제는 ‘지역(Local)성, 연회성, 일탈성, 대동(大同)성, 문화적 공공성 등의 내용을 중층적으로 내재하고 있으면서, 주기적으로 치러지고 있는 행사’라고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지역축제에는 단순 이벤트 행사나 지역성을 내포하고 있지 않은 문학, 미술, 음악 등의 문화예술 관련 발표/전시행사는 제외된다.
나. 지역축제의 범주화
① 축제범주화의 필요성
전체 지역축제의 일반적인 경향에 대한 이해와 분석 그리고 평가의 일관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모든 축제에 적용할 수 있는 상위적 준거틀이 요구된다. 하지만 장르/성격/규모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이한 수많은 지역축제를 일률적이고 평면적인 기준에 의해 분류한다면 각 개별축제가 가지고 있는 유형별 특수성과 개별성을 충분히 반영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그러한 상위적인 평가분석틀에 포함될 수 없는 개별축제의 구체적인 성격과 내용에 대한 이해, 그리고 분석의 효율성과 적절성을 위해서는 지역축제를 몇 가지 핵심 유형별로 분류하여 각 유형별 준거틀에 의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범주화된 각 유형별 분석과 유형들간의 (교차)비교분석을 통해 지역축제의 성격 및 문제점에 대한 파악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