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차별][영화][동화][소설][속담][격언][남녀평등][성차별][성평등][양성평등][남녀차별][여성인권][권리]여성차별의 현황과 영화, 동화, 소설, 속담, 격언속의 여성차별 사례 및 남녀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제언

소개글

여성차별의 현황과 영화, 동화, 소설, 속담, 격언속의 여성차별 사례 및 남녀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제언 분석

목차

Ⅰ. 서론

Ⅱ. 성차별의 현황
1. 문화적 차별
2. 교육적 차별
3. 경제활동 및 고용 측면에서의 차별
4. 정치적 차별
5. 법적 차별

Ⅲ. 영화속의 여성차별

Ⅳ. 동화와 소설속의 여성차별

Ⅴ. 속담과 격언속의 여성차별

Ⅵ. 남녀평등관련법 시행의 효과와 최근의 동향
1. 남녀평등관련법 시행의 효과
2. 최근의 동향

Ⅶ. 남녀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제언
1. 정부
2. 기업
3. 노동조합

Ⅷ. 결론

본문내용

사회생물학(sociobiology)의 입장에서는 왜 남성이 더 공격적이고 성적인 반면에 여성은 수동적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동물들의 연구를 토대로 정당화시키고 있다. 최근의 한 연구에서도 일반인들은 거의 70%가 남성들의 성욕이 여성들의 성욕보다 더 크다고 응답했다. 그렇게 응답한 자들 가운데 60%의 남성과 50%의 여성은 남성의 성욕이 더 큰 이유는 선천적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응답자들은 그 차이가 후천적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인지적인 능력이 뛰어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남성의 공격성과 적극성을 정당화시키는 것은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해석이다.
다음으로 정신분석학적 견해를 보면, 프로이트는 생물학적 이론들과는 달리 성별에 관련된 특성이 전혀 내재화되지 않는 상태로 태어난다고 보았다. 어린이들이 보이는 본능은 특별히 남성적이지도 여성적이지도 않다. 그러나 아동은 강한 욕망과 본능을 지닌 동물처럼 움직이려고 하기 때문에 남아든 여아든 아동을 기르는 일은 갈등으로 가득 찬 피할 수 없는 용무이다. 남성성이나 여성성은 그 욕구들이 성인들에 의하여 어떻게 다루어졌는가, 즉 만족이나 쾌를 얻었는가에 따라서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후천적인 경험 때문에 남녀간의 차이가 생기게 된다. 사회화로 인한 이러한 남녀간의 차이는 성적 관심이 생기는 남근기 (phallic stage) 초기부터 두드러지게 영향을 받는다. 프로이트는 여아의 심리적 발달의 복잡성 때문에 그녀의 초자아발달이 방해를 받으며, 아울러 승화의 능력도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여아의 수동성 때문에 승화의 능력이 떨어지고, 자아의 발달도 완전하지 못하다고 해석한다. 이러한 무능이 여성에게 욕정의 영역과 연결시켜 완전한 도덕발달을 억제하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그는 여성성을 남성성의 실패한 형태이므로 심리적 상태도 아직 통합되지 않았고, 안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남자들은 자신의 열정을 극복하기 위하여 밖을 내다볼 줄 알고, 자신의 에너지를 높은 곳으로 돌릴 줄도 안다고 했다. 남성들은 미래지향적이므로 즉각적인 만족을 지연시킬 수도 있고, 경쟁의식도 강하다. 이처럼 남성성의 발달을 우월한 상태로 보고 여성성을 편차로 여긴 프로이트의 견해에 일부 학자들(Karen Homey, Helene Deutsch, Ernest Jones 등)은 반기를 들었다. 오히려 1960년대에 와서는 보다 불완전하고 연약한 성별은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라는 정신분석이론이 정립되기도 했다.
이제 사회 문화 및 성 정치학적 입장에서 성차별을 생각해보자.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남녀는 서로 근본적으로 몇 가지 범주에서 다르다고 본다. 남녀간의 차이는 신체 영역을 벗어나 심리적 속성이나 행동의 양상에까지 보인다. 예를 들면, 천성적으로 남자가 더 공격적이고 여자가 더 정서적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벰(Sandra Bem) 등 심리학자들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남녀간의 특징이 다를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존재한다. 성 역할의 차이에서 비롯된 고정관념은 여성들이 더 정감적이고, 아이 같고, 명랑하고, 인정이 많고, 알랑거리며, 점잖고, 쉽게 속아넘어가고, 동정적인 반면에, 남성들이 더 공격적이고, 야망이 크고, 지배적이고, 독립적이며, 개인주의적이며, 성격이 강하며, 위험을 잘 무릅쓰는 편이며, 쉽게 결정하며, 경쟁적이며, 분석적이며, 자만에 차 있다는 것 등이다.
그러나 그 고정관념에 대한 정보는 별로 믿을 만하지 못하다. 성 정치학적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고정관념들은 사회 문화적인 영향으로 형성되었다. 그러나 벰은 성별의 차가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이라면 기쁘게 받아들일 만하다고 했다. 예를 들면, 여성이 천성적으로 아이들을 보살피게 되어 있다면, 여성은 어머니와 주부로서의 역할을 기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생물학적으로 정당성이 보장되지 않는 상태에서 그러한 역할을 강제적으로 맡게 되는 경우는 배제되어야 한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고추가 달려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남녀로 구분되며, 이름이 달라지며,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