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요리순례-술취한 새우요리

소개글

홍통의 유명한 술취한 새우 요리에 관한 글입니다. 음식도 훌륭하고 맛있지만 조리법도 독특하여 소개 합니다.

목차

1. 소개의글
2. 색다른 요리의 여행
3. 조리법
4. 홍콩의 요리산책

본문내용

세상이 넓어서 그런지 여행을 하다보면 희귀하게 음식을 해먹는 풍습을 많이 본다. 물론 희귀한 음식도 많이 먹어보지만 말이다. 그중에서도 근래에 맛있게 먹어본 것이 술 취한 새우요리이다. 홍콩에서 먹어본 요리인데 원래 홍콩은 중국도 아니고 서구도 아닌데 이 또한 반대로 생각하면 중국도 서구도 혼합되어 다양한 문화가 융화되고 분파되어 나온다. 그중에 새삼스러운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여러요리가 있겠지만 술 취한 새우요리가 그중에 하나가 아닌가 한다. 홍콩의 중국 음식점은 광동요리, 사천요리를 비롯해 북경요리등 거의 세계의 유명한 요리는 다 갖추어 놓고 있다. 그중에 깨끗한 맛이 특징인 광동요리 맛이 짙고 기름기가 많은 것인 특징인 상해요리 궁중요리로 발전된 고급요리인 북경요리가 삼대 요리로 꼽히고 있으며 약간 단맛이 특징인 조주요리와 향신료를 듬뿍 쓴것이 특징인 사천요리도 고급에 속한다.

1. 조리법
술 취한 새우 요리도 그중에 하나인데 요리하는 과정부터 조금은 특이하다. 우선 길이 5-10 Cm정도 되는 싱싱하고 펄펄뛰는 새우를 인원에 따라 적당량을 맑은 유리그릇에 담는다. 유리그릇은 반드시 뚜껑이 있어야 된다. 원래 인간의 본성이 잔인해서 그런지 음식을 먹을 때도 인간은 잔인성을 띄우는가보다. 싱싱하고 펄펄 살아 있는 새우를 이런 맑은 유리그릇 안에 넣고 독주를 부어 새우가 마시게 한 뒤 죽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운 표정을 지으니 이러한 생각이 나지 않겠는가. 어쨌든 새우를 맑은 투명유리용기에 넣은 다음 중국의 천진 특산인 무이꽈이로우 술을 새우가 들어 있는 유리그릇에 한 병을 다 쏟아 넣는다. 이때에도 새우의 양에 따라 양이 달라지나 대충 총 새우의 양보다 4-5Cm 정도 술이 많게 넣는다. 술은 아까 말한 대로 천진 특산인 무이꽈이로우 인데 도수가 50도이니 독해도 한참독해 이 술을 마신 새우가 가만 있으리 만무하다. 유리그릇의 뚜껑을 닫자마자 이 안에 들어있던 새우는 펄펄뛰며 몸서리를 치며 독주를 마신다. 몸서리를 치는 모습을 마치 우리가 어릴 적 미꾸라지를 잡아 양동이나 세숫대야에 넣고 소금을 치는 것과 같이 심한 요동이다. 이렇게 약10분쯤 기다리면 유리그릇 안에 들어있던 새우는 무이꽈이로 술의 독한 기운을 들이마셔 흐느적거리며 축 늘어진다. 그야말로 독한 술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