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그래픽 디자인 분야의 왕 카일 쿠퍼

소개글

모션 그래픽 디자인 분야의 `왕` 카일 쿠퍼
영화 메인 타이틀 거장인 카일쿠퍼를 분석함으로써
카일쿠퍼의 특징을 알고 그것으로 하여금
모션그래픽의 가능성과 정의를 다시금 알아본다.

목차

◉ 스파이더맨 2
◉ 영화보다 영화적인
◉ 스토리를 함축한 디자인
◉ 자연을 활용한 어둠의 이미지
◉ 운동성의 시대를 반영
◉ 모션그래픽의 가능성

본문내용

모션 그래픽관련 리포트를 제출하라고 하셔서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모션그래픽의 정의나 효과에 대한 것보다도 모션그래픽 분야의 한 획을 긋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다루어 본다면 저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한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모션그래픽에 관련된 여러 영상을 찾아보면서 유독 영화 오프닝 타이틀 중 인상 깊은 작품들이 있어서 제작자를 찾아보니 영화 분야 중 오프닝의 마법사라 불리는 카일 쿠퍼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 카일 쿠퍼의 여러 오프닝 작업들은 유독 시선을 잡았습니다. 한 예로 <스파이더맨 2> 의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는 영화보다 앞서 관객의 시야에 신선하고 매력적인 자극을 선사합니다. 고전과 현대를 조화시킨 이 작품을 만든 인물 타이틀 모션 그래픽 디자인 분야의 `왕` 카일 쿠퍼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면서 그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리포트의 내용은 타이틀 중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스파이더맨2를 시작으로 제가 직접 다른 작품들을 찾아보고 느낀 카일쿠퍼의 특징을 5개의 소주제로해서 작성했습니다.

-스파이더맨 2-


<스파이더맨 2>를 보면 시작 부분에서 먼저 원작 코믹북 출판사 마블의 로고를 봅니다. 붉은색을 바탕으로 수백 쪽의 컬러 만화책을 넘기듯 우리의 기억에 각인된 슈퍼 히어로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 스크린 멀리서 ‘MARVEL’이라는 글자가 떠오릅니다. 이어지는 <스파이더맨 2>의 타이틀 시퀀스는 이 아드레날린 만점의 속편을 3년 동안 기다려왔던 전세계 팬들에 대한 감사의 선물처럼 보입니다. 역동적으로 변형되는 거미줄 틈 사이로 1편의 하이라이트를 그린 일러스트가 만화경처럼 펼쳐집니다. 미국 슈퍼 히어로 만화의 일러스트로 명성을 날렸던 알렉스 로스의 화풍을 떠올리게 하는 대담한 그림입니다. 제작진의 이름이 명멸하는 원색의 배경은 마치 몬드리안의 추상화를 연상시키듯 강렬하고 산뜻합니다. 펄프 스타일의 고전적인 일러스트와 모던한 색채 감각, 구상과 추상이 결합된 세련된 타이틀입니다. 하나의 단편영화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한 시퀀스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