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제사상가 David Ricardo

소개글

David Ricardo에 대한 정리.
5쪽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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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제학자들은 돈을 버는 방법은 알지만 돈을 벌지는 못한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Ricardo에게는 예외가 아니었나 싶다. Ricardo는 대학 문턱도 가보지 못한 인물이다. 그는 제도적인 교육은 못 받았지만 길거리에서 온몸으로 부딪치며 경제와 시장을 배웠다. 시장에서 몸으로 배운 투자 지식을 갖고 있던 그는 이 돈으로 증권, 채권에 투자해 20대 중반에 백만장자 소리를 듣게 된다. 또한 `비교우위론`으로 후세 경제학자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던 리카도는 고전경제학의 완성자라 불린다. 이 때문에 본인은 평소에 관심이 있던 고전학파를 완성시킨 Ricardo를 알아보고자 한다.

David Ricardo의 생애 및 사회적 배경
Ricardo는 1772년 4월 18일 런던에서 네덜란드계 유태인 증권브로커의 세 번째 자식으로 출생하였다. 그의 형제는 무려 16명이었는데 집안형편 탓인지 13세에 교육을 중단한다. 후에 암스테르담의 백부에게서 상거래 관습을 배우고 귀국한 후, 아버지가 경영하는 증권중개업에 종사하였다. 기독교도와의 결혼 때문에 아버지로부터 독립하여, 가족과 결별하면서 받은 800파운드로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배웠던 증권투자에 뛰어든다. Ricardo는 투자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더니 순식간에 런던 증권가에서 알아주는 증권중개인이 됐다. 몇 년 뒤 영국 정부가 프랑스 나폴레옹과의 전쟁을 위해 4억파운드어치의 전시 국채를 발행하게 된다. 리카도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거액을 채권에 투자하는데, 결과적으로 50만 파운드라는 엄청난 투자수익을 손에 쥐게 된다. 이렇게 투자에 승승장구한 끝에 20대 후반까지 리카도는 200만파운드 가량의 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7살까지만 해도 리카도의 인생 계획에 ‘경제학자’라는 직업은 없었다. 그는 단지 큰돈을 벌기 위해 증권가를 기웃거리는 청년 투기꾼이었을 뿐이다. 그러한 그에게 27살이던 1799년, Ricardo는 지루한 휴가 중에 우연히 스미스의 ‘국부론’을 처음 접하면서 돈벌이만큼이나 경제학에 빠져든다. 19세기 공리주의자 존 스튜어트 밀의 아버지 제임스 밀은 리카도의 경제사상을 발전시키고 책을 내는데 큰 도움을 준 친구였다. Ricardo는 매우 논리적이기는 했으나 학교교육을 받지 못해 문장 작성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대신에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이던 밀이 이런 Ricardo를 격려해 ‘정치경제학과 과세의 원리’를 책으로 출판하도록 충고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경제학설사 (서기원 포함 5인공저)
경제사상사Ⅰ (아이작 일리치 루빈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