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업의 투명성과 생존

목차

1. 기업의 생존을 위한 투명성

2. 기업의 투명성에 대한 정의

3. 기업의 투명성과 생존

본문내용

1. 기업의 생존을 위한 투명성

기업의 투명성(transparency)은 1997년 후반의 금융 위기 이후 기업 정책과 관련하여 중요한 이슈로 자리매김이 되어 왔습니다. 이는 많은 학자들 사이에서 기업의 불투명성(opacity)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금융위기의 한 요인으로 지적 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투명성은 대부분 회계학적 관심에서 이루어져 왔고, 기업 전반에 걸친 투명성에 대한 연구는 정보의 비대칭 이론을 중심으로 추구되어 왔습니다. 특히 지배구조와 관련하여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는 주로 경영자와 주주와의 주인-대리인 문제가 연구의 중심이었고, 이것이 확대 응용되어 기업 전반에 이르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주주-대리인 문제는 기업 내에서 형성되는 위계적 네트워크에서의 담합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으며 경영자가 기업 자금을 자신의 부수적 수입에 사용하거나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등 투자가들의 이익에 반대되는 의사 결정과 투자를 감행함에 따라 자원분배의 비효율화를 발생시킬 수 있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보의 공개는 경제 주체간의 정보의 비대칭성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대리인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은 기업에 있어서의 주인-대리인 문제 이외에도 많은 문제가 제기됩니다. 시장에서의 정보의 “레몬(lemon)"문제는 자본 시장의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거래비용의 증가와 시장의 실패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투명성은 부패를 방지하고, 시장의 거래비용을 감소시킴으로서 사회적 잉여를 증가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정보의 비대칭은 담합에 의한 과잉대출과 비효율적인 부분에 대한 과잉투자로 이어 질 수 있으며, 대기업의 회계 조작으로 한 나라의 경제적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한 요소가 됨은 물론 외국 자본의 자국 내의 투자 유입을 감소시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기업의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재무구조 및 재벌 기업의 계열사들 간의 뒤얽힌 사업과 재무관계는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라는 미영 아래 한국 기업의 자산이 평가 절하되어 거래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