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경작생을 읽고 (박영준)
- 최초 등록일
- 2007.03.04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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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범경작생을 읽고 (박영준)쓴 감상문입니다...좋은 참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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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길서는 자기 마을에서 소학교를 졸업한 유일한 젊은이로서 군청과 면사무소를 출입하며 동네 사람들을 열성적으로 가르치며 지도한다. 또한 동네에서 유일한 자작농인 그는 근면하고 성실하여 동네 사람들의 신망도 얻고, '모범 경작생'으로 뽑혀서 서울의 농사 강습회에 다녀오기까지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기적이고 매우 타산적이며 쉽게 시류에 편승하는 주체성이 결여된 인물이기도 하다.
길서는 조선 대표로 일본에 보내 주고 자기의 묘목을 좋은 값에 모두 사 주겠다는 면장의 말에 마을 사람들의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호세 인상에 간여하고 만다.
강습회에 다녀온 길서는 마을 사람들에게 새로운 농사 정보보다는 절대적 복종을 강조하면서 일제의 농업 정책에 동조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와 같은 길서의 태도에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그의 유식함을 부러워하기만 한다.
극심한 가뭄으로 농사를 망친 농민들은 지주 '서재당'과 소작료 교섭을 길서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길서는 그것이 자기와는 관계없는 일일 뿐 아니라 정해 놓은 소작료를 감해 달라는 것은 소작 쟁의와 같은 어림없는 짓이라 하며 거절해 버리고 일본 시찰단으로 뽑혀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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