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침몰
- 최초 등록일
- 2007.03.02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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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니침몰
미야자키 타쿠마 지음. 김경철 옮김 B&S 2007.2.10
서평입니다
목차
1. 몰락의 이유
2. 경영 판단 실패
3. 미래는 모른다
4. 소니 성공의 길
본문내용
소니의 혼을 잃었다. 수평적 통합에만 신경 썼다. 비용절감, 소싱 등으로 눈에 보이는 비용만 줄였다. 미국식 단기 업적주의의 병폐다. Show me the cash, 회사가 돈을 벌어야 유지되는 것은 맞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다.
‘소니는 다른 기업의 모르모토이며 실험실 같은 존재였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제품을 거침없이 만들어 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회의 모르모토로서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해왔다(238쪽)’ 이것이 소니의 혼이다. 소비자를 선도하는 자존심이다. 스스로 개척하는 새로운 세계를 적극적으로 시장에 제안하는 것이다.
그러나 컴퍼니 제도로 과감한 투자가 사라졌다. 사내에서 연구개발을 부담할 스폰서를 찾아내야 한다. 성과 나오지 않는 연구에 누가 투자하겠는가? 과거 괴짜의 소니, 무개성을 용납하지 못했던 그런 회사가 물건 만드는 공장이 되어버렸다. 초능력까지도 연구했던 그런 다양성이 없어진 것이다.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의 결과다.
매뉴어팩처링(manufacturing)에서 수직적 통합은 개발에서 대량생산까지 일괄로 수행 하는 것이다. 수직적 구조는 소니 내부에서 모든 걸 해결하려는 장인정신이다. 수평적 통합은 개발, 생산에 많은 기업이 협업하여 수행하다. 차별화가 없으며 단지 오퍼레이션에 의한 가격차별만 있을 뿐이다. 소니는 미국식 경영기법을 받아 들여 매니아를 포기하고 평범의 길을 걸었다. 더 이상 자유롭고 활달하며 유쾌한 이상공장은 없다. 소니는 침몰중이다. 침몰하는 배에서 뛰어내린 저자는 바이오의 부침을 통해 이를 설명하고 있다.
참고 자료
소니침몰
미야자키 타쿠마 지음. 김경철 옮김 B&S 2007.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