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의 전통과 ‘사범’

소개글

교대 국사수업시간 한국교육의 전통과 `사범`에 관한 논평입니다. 에이뿔 받았습니다.

목차

1. 문제해결을 위한 고민1 - 서당교육과 현재교육의 대조
2. 문제해결을 위한 고민2 - 先生에 대한 인식의 변화
3. 결론

본문내용

‘공교육의 위기’, ‘敎權 실추’.
이젠 식상해져버린 말들이다. 공교육을 바로 세워야한다느니, 교사의 자질이 문제라느니, 입시 제도가 근본적인 원인이라느니 교육에 대한 논의는 끊임없이 있어왔다. 그것도 그럴 것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으로 공교육을 경험한다. 그만큼 누구나 ‘교육’이라면 할 말들이 많은 전문가다. ‘공교육의 위기’와 ‘교권실추’라는 말이 회자된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공교육이 제 기능을 했고, 교권이 바로 섰던 시절이 있었다는 말이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 예전과 무엇일 달라졌는지 따져보는데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1. 문제해결을 위한 고민1 - 서당교육과 현재교육의 대조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던’ 과거의 교육은 언제의 교육을 말하는가? 보통 조선시대의 서당교육을 말한다. 그러면 서당교육과 현재의 교육을 ‘대조(對照)’해보자. 서당교육이 현재의 교육과 다른 점이면서 의의가 있는 점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공부방법의 차이다. 다시말하면 글을 읽는 방법의 차이인데, 크게 세 가지 단계로 나뉜다. 첫 단계는 ‘구도(口道)’ 혹은 ‘성독(聲讀)’이다. 소리 내며 입으로 읽어 진리에 도달하는 것이다. 둘째 단계는 ‘목도(目道)’로 눈으로 보고 읽으며 진리에 도달하는 것이다. 셋째 단계는 ‘심도(心道)’로 마음으로 진리에 도달하며 성독함으로써 그 진리에 도달할 수 있는 우리조상들의 공부방법이다. 現교육에서는 구도와 목도는 행해지고 있지만, 심도는 간과하고 있다. 심도가 학문의 궁극적 경지라고 할 때, 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업을 위해 주목해야할 부분일 것이다.
둘째, 서당교육이 지식의 전달보다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라는 점이다. 서당의 교육내용 자체가 지식이 아닌 인간의 도리와 세상의 이치에 관한 것이었고, 스승, 즉 훈장은 이를 개인이 체득하여 내면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수학문제는 잘 풀지만, 지하철에 애완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개똥녀’와 같이 인성교육이 덜 된 학생들을 심심치 않게 마주칠 수 있는 현재 시점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