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고소설의 죽음의 의미
- 최초 등록일
- 2007.02.2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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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반적으로 고소설에 나타난 죽음은 단순히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발전된 상태로의 재생과 부활을 의미한다. <이생규장전>에서의 죽음은 이생과 최처녀의 재회, 보다 완전한 재결합을 위한 죽음이다.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이 현세에서 백년해로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종결의 의미 또한 지닌다. 이 작품은 재생과 종결의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심청전>에서의 죽음은 타인을 살리고, 자신을 살리기 위한 죽음이며 도약의 의미를 가진다. <콩쥐팥쥐전>에 나타난 죽음은 결혼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통과의례로서의 재생을 의미한다. <숙영낭자전>의 죽음은 남편과의 재결합을 위한 것이며,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항거의 의미를 지닌다.
이처럼 고소설에서의 죽음은 갈등의 최고절정에 해당하는 상황이며, 이의 극복을 통해 존재는 보다 발전되고 완전한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위에서 열거한 작품을 통하여 파악할 수 있는 죽음의 의미는 육신의 소멸, 삶의 종결이 아니라 `고난 죽음 재생` 이라는 성인식, 입사식에서 볼 수 있는 재생을 위한 일종의 통과의례라 할 수 있다.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권 1책. 국문본. ‘수경낭자전’·‘수경옥낭자전’·‘숙항낭자전’·‘낭자전’이라고도 한다. 목판본·필사본·활자본이 있는데 제목이 다르게 된 것은 모두 필사본이다.
필사본인 〈재생연 再生緣〉이 이 작품의 한문본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등장인물의 이름이 다르며, 자료가 현전하지 않아 동일작품 여부나 그 선후관계를 정확히 알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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