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종교개혁
- 최초 등록일
- 2007.02.22
- 최종 저작일
- 2004.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종교개혁`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글쓰기 시간에 제출해서 A+받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등학교 시절 ‘세계사’에서 ‘종교개혁’을 처음으로 배웠을 때, 종교개혁은 나에게 그저 수능에 나오기 때문에 알아야 하는 ‘암기의 대상’이었을 뿐이었다. 이제 그 암기의 대상이었던 종교개혁이 ‘하나의 성서, 하나의 신앙’이라는 모토로 다시 나에게 다가온다.
성서라는 든든한 기반 위에 하느님의 말씀을 다시 세우고자 했던 종교개혁. 암기의 대상이었던 종교 개혁은 나에게 단순히 중세기 말 교회들의 잘못된 실상을 비난하는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다가왔을 뿐이었다. 그러나 종교개혁의 참 원인은 기독교도들의 신앙적인 소망과 바람에서 나온 것이었다. 로마 교회에서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 미신으로부터 신자들을 구하기 우해, 마찬가지로 진리의 광채를 회복하기 위해 하느님께서 질서를 바로잡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종교개혁을 읽으면서 나는 종교개혁 그 자체와 그리스도에 관한 여러 가지 것들에 의문점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첫 번째는 그리스도의 ‘구원’이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죄를 대신해서 인간을 구원하려 가시면류관을 쓰고 십자가에 못 박혀 모욕당했는데도 기독교 신자들은 왜 그의 심판대 앞에 서는 것을 계속 두려워해야 했을까? 그것은 아마도 당시 사회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듯하다. 몇 번의 전쟁(백년전쟁과 장미전쟁)과 페스트의 엄습은 폐허가 된 유럽을 더욱 황폐하게 만들었다. 페스트는 주기적으로 재발했고, 그 와중에 해체되는 가족, 산더미처럼 쌓이는 주검, 전통적인 공동체 의식의 붕괴 등은 죽음이 일상화한 것에 충격을 받은 인간의 마음속에 불신의 씨를 뿌렸으리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