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진보세력과 중도파 : 해방이후 진보당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7.02.2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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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현대사 논문이라고 볼수 있을정도로 불과 50여년전의 사건을 중심으로 다루어 보았습니다.
지나치게 우향화된 한국사회에 중도파와 진보세력의 뿌리를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저도 이 논문을 쓸때 자료가 없어 많은 고생을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목차-
1. 머리말
2. 중도파
1) 해방후 한국 사회에서의 중도
2) 중도세력의 형성
3) 중도파의 사회적 배경과 정책
- 자주 독립국가 건설의 정치구조에 대한 인식
- 일제 잔재 청산과 경제 문제에 관한 인식
3. 진보당
1) 진보당의 형성
2) 진보당의 정책
- 진보당의 경제정책
- 진보당의 통일정책
3) 진보당 사건
4. 결론
본문내용
1) 해방후 한국 사회의 중도
해방 후 등장한 정당 및 사회 단체의 이념분포는 민족주의와 공산주의를 양극단으로 하고 중간우파 진보적 민족주의와 중간좌파의 사회 민주주의등 4개로 나누어 분수 있다. 우익에는 순수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한민당, 한독당이 해당되고, 좌익에는 국제 공산주의 노선의 조선공산당, 신민당, 남북로당, 중간우의 진보적 민족주의에는 조선 민족당, 신한민족당, 중간좌의 사회민주주의에는 인민당, 신진당, 근로인민당 등이 위치한다. 이러한 4부류의 구분을 좀 더 단순화시키면 좌익, 중간파, 우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여기서 중간파란 개념은 한국 정치사 특히 해방 전후사의 역사적 산물이다. 즉 그것은 혁신과 보수라는 대립축을 중심으로 하여 전개된 해방 후 정치과정에서 지도노선, 조직노선, 정치형태 및 성향등에 있어 좌익은 물론 우익과도 뚜렷하게 구별되는 정치세력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1)진보당의 형성
진보당 결성 이전의 제 1공화국의 혁신세력은 비정형적인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다. 미군정에서 단정수립과 6.25에 이르는 일련의 정치사적 전개는 진보적 세력의 도태과정이었으며 정형화하지 못하고 산재한 존재양태를 갖게 하였다.
해방직후의 정치세력 간의 투쟁은 각 세력이 건설하려는 국가의 유형을 건 투쟁이었다. 그러나 미군정아래서 그러한 투쟁은 결국 극우보수세력의 승리로 귀결되었고, 좌우 극한대립을 해소하고 통일된 민족국가를 건설하려는 일단의 진보적 의지는 단정의 현실화로 무산되고 보수세력에게 정국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참고 자료
김승림 [미군정기 중간세력에 관한 연구] 한양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3
노회찬 [진달래 힘내라] 사회평론 2004
사회와 철학 연구회 [진보와 보수] 이학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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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 [한국현대사] 웅진 지식하우스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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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52] 국사편찬위원회 1993
문한동 [진보당과 진보당사건] 부산정치학회보 1995
리영희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두레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