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작품의감상]박지원의 허생전 그리고 이남희의 허생의 처
- 최초 등록일
- 2007.02.1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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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지원의 <허생전> 그리고 이남희의 <허생의 처>를 비교, 감상하며 패러디 작품의 재미와 가치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1. 전체 내용 비교
1) <허생전>의 줄거리.
2) <허생의 처>의 줄거리
☞ <허생전> - 실증을 외치는 픽션.
☞ <허생의 처> - 픽션 속에 담아 낸 리얼리티.
2. 사회가 원하는 성 역할. -인간을 발가벗고 태어나지 않는다.
본문내용
1. 전체 내용 비교
1) <허생전>의 줄거리.
묵적골에 사는 선비 허생은 돈을 벌어 오지 못 한다는 아내의 핀잔에 10년을 작정했던 공부를 폐하고 장삿길에 나선다. 그는 장안의 거부 변씨를 찾아가 돈을 빌려 매점 매석으로 거금을 번 후, 온 나라의 도적을 모아 무인도를 개간하여 이상국을 건설한다. 그 후 섬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교훈을 남기고 본국으로 돌아온 허생은 변씨에게 꾼 돈을 갚고,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한다. 변씨는 잘 알고 지내던 어영 대장 이완이 인재를 찾는 것을 알고 허생을 추천하였다. 이에 이완은 크게 기뻐하며 변씨와 함께 허생의 집을 찾아갔다. 이완이 허생에게 국사를 도와 달라는 청을 하니 허생은 시사(時事) 삼난(三難)을 들어 이를 거절하였다. 이완이 이튿날 다시 찾아가자 집은 텅 비어 있었고, 허생은 사라지고 없었다.
2) <허생의 처>의 줄거리
허생의 처는 그녀의 어머니가 소복을 입고 아버지의 무덤가에 등장하는 꿈을 꾼 뒤, 심란한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서 백중날 절에 재를 올리러 가기로 마음먹는다. 문득 목을 메어 죽고 싶은 충동을 느낄 만큼 불안하고 가난했던 그녀는 재를 올리러 갈 돈을 구하러 동생의 집과 큰 형님의 집을 방문한다. 그 곳에서 그녀는 집에 정착하지 않는 허생의 삶에 대한 책임만을 강요당하고, 허생이 변부자에게 돈을 꾸어 큰 돈을 벌었다는 사실도 그 곳에서 비로소 알게 된다. 허생이 돌아오자 그녀는 허생과 절연하고 팔자를 고치겠다는 의도를 밝힌다.
참고 자료
박지원 <허생전>
이남희 <허생의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