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 요약 및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02.11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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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중국사를 소설처럼 재밌게 쓴 조너던 스펜서의 작품인 `천안문`을 읽고 1~13장까지 각장당 내용을 한페이지 정도로 요약하고 마지막에 총 서평을 한 글입니다.
목차
I. 요약
1. 각성의 아침
2. 이상과 폭력
3. 유량의 계절
4. 머나먼 지평선
5. 굶주린 나라
6. 별천지
7. 어린희생
8. 봄소식
9. 아름다운 것들이여 안녕!
10. 피난길
11. 정풍운동
12. 새로운 질서
13. 반항의 계절
II. 느낀점
본문내용
<느낀점>
사실 중국사에 대한 지식이 매우 부족하여 이책에 대해 서평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지만 그래도 책을 읽는 내내 마음속에 반복적으로 나타난 생각으로 서평을 대신하려합니다.
중국은 아편전쟁이후 큰 변혁의 시대를 맞는다. 진시황의 진나라 이후 큰 변화없이 계속되어온 사회적 틀은 아편전쟁을 기점으로 서구열강과 일본에 의해 끊임없이 도전을 받는다. 이제는 기존의 질서와 사고로 세계에 대항하기에는 중국이 나약해졌고 설사 중국적 사고와 문화, 세계관, 윤리관등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그것을 지키기에는 중국이 물리적인 힘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어떤식으로든 변화를 꾀해야 했다. 늘 그렇듯 변혁의 시대에는 갖가지 사상과 새로운 고안이 난무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기존의 질서를 고수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세력도 있기 마련이다. 청일전쟁이후 황제국가였던 중국은 캉유웨이가 주장하는 것이건 쑨원이 주장하는 것, 혹은 국민당이나 공산당이 시도하려는 것이건 어떤 식으로든 변화를 해야만 했다. 결국 공산당이 승리하여 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지만 그것이 옳은 변혁이었는지 또 초기의 신념을 가지고 잘 시행되었는지는 의문이다.
우리나라의 변혁의 시기 혹은 다른 나라의 그것을 보건 항상 느끼는 것은 변혁은 결국 해당사회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하는데 ‘과연 그런가?’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제도나 사상은 만들고자만 하면 이상적이고 완결무결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 제도와 사상을 실행하고 현실에 적용하는 인간은 모두 이기적이며 완전히 사욕과 분리될 수 없으므로 완전하게 선하게 제도를 이행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천안문’을 통해 중국의 현대사를 보았지만 여기서도 역시 개개인의 사욕을 따르는 하지만 명분아래 사욕은 가려진 이념과 제도가 난무했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천안문 조너선 D.스펜서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