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게바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2.08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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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이쁠 받은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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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들은 그랬다. 쿠바의 혁명가 `체 게바라`를 알고 있는 것보다 티셔츠 위에 그려진 모델같이 잘 생긴 `체`를 알고 있을 뿐이다.
한때는 그랬다. 뭔가 있어 보이기 위해 흔히 말하는 `폼`으로 붉은 표지의 `체 게바라 평전`을 손에 들고 다녔다.
아마 고등학교 때였을 것이다. 누나의 책상위에 올려진 붉은 표지의 책 한권 `체 게바라 평전` 붉은 표지위에 그려진 잘 생긴 남자의 얼굴 `어디서 봤더라...`
분명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인데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기억력의 한계를 느끼며 그가 누군지 기억하는 것을 이내 포기해 버렸다 `티비에서 봤겠지 뭐` 하며 쉽게 생각하며 넘어가 버렸다.
그러던 어느날 영화를 보다 그를 다시 만났다.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나온 권상우의 방 한쪽 벽면에 걸려 있는 `체 게바라`의 포스터 그제서야 잡혀진 기억... 정신없이 옷장을 뒤지기 시작했다. 꽤나 입어 색이 바랜 티셔츠 한 장이 나왔다. 거기서 난 `체 게바라`를 다시 만났다. 그가 누군지도 모르고 시가 하나를 입에 물고 베레모를 눌러 쓴 얼굴이 프린팅된 티가 너무 독특해서 길을 지나가다 산 티셔츠였다. 순간 난 호기심이 발동했다.
`뭐하는 사람이지...
과연 뭘 하는 사람이었길래 티셔츠에까지 그려져 있을까... 그리하여 시작된 `체 게바라`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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