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연암 박지원의 법고창신과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7.01.30
- 최종 저작일
- 2003.06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한국한문학시간에 제출한 과제입니다.
박지원의 법고창신法古創新 과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 이라는 작품에 대해 고찰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박지원의 정신과 이론-“法古創新”
3. <伯姊贈貞夫人朴氏墓誌銘>의 소품적 성격
4. 맺는 말
본문내용
문학작품은 작가가 인간의 본질과 그 삶으로부터 작품의 소재를 삼고 그것을 바탕으로 작가의 감수성을 작품에 불어넣은 작품을 만들어 그것을 통해 다시 인간에게 감동을 주는 일련의 행위라고 생각된다. 인간의 삶 중에서 가장 인간다운 숙명을 가지는 소재인 ‘죽음’은 인간의 역사 이래 작가들에게 가장 많이 다뤄지는 소재중의 하나일 것이다.
서기 8세기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10구체 향가의 백미로 여겨지는, 누의의 죽음을 애도하는 작품인 제망매가를 서두에 올린 것은 본고에서 다룰 작품인 박지원의 <伯姊贈貞夫人朴氏墓誌銘> 과 유사한 주제의식을 갖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들의 소재는 ‘죽음’이다. 아직 본고에서 다루지는 않았지만, 여자형제의 죽음을 소재로 8세기의 작가와 18세기 작가의 죽음에 대한 관념들을 드러나는 작품들로 100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죽음에 대한 인간의 정서는 비슷하였다는 것을 밝혀두고 싶다.
본고에서 주로 다룰 박지원의 <伯姊贈貞夫人朴氏墓誌銘>은 비전체 산문이지만 비전체가 가지는 형식적 특성을 과감히 깨트리면서도 높은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으로서, 어떠한 연고에서 그러한 평가를 받게 되었는지를 살펴보려한다. 또한 박지원이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그러한 작품세계를 펼쳤는가에 대해서도 볼 것이다.
참고 자료
심경호,『한문산문의 미학』,고려대학교 출판부,1998.
강혜선,『박지원 산문의 고문 변용양상』,태학사,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