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흔들리는 구름 감상문

소개글

영화 흔들리는 구름을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줄거리와 감상이 있습니다.

목차

1. 그‘영화’와의 첫 만남
2. 포르노그래피 or 예술
3. ‘그’와 ‘그녀’ 그리고 ‘수박’과 ‘물’
4. 뮤지컬 영화
5. 끝으로

본문내용

1. 그‘영화’와의 첫 만남
9월 8일 서울국제영화에서 ‘흔들리는 구름’을 한다는 것을 인터넷으로 확인한 후, 종로로 향했다. 여자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라고는 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호기심을 자극받는 것이 사람이 아니던가. 후회할 때 후회 하더라도 보고 후회하자는 생각과 왜인지모를 호기심에 종로로 가서 ‘흔들리는 구름’ 영화티켓을 손에 쥐었다.
영화관을 잘못 찾는 바람에 영화가 시작한 뒤 1분정도 뒤에 들어가서 이미 영화관의 불은 화면 빼고는 다 꺼진 상태였고, 자리에 앉아서 첫 장면을 보는데, 이미 화면에는 두 남녀가 침대위에서 찐한(?) 행위를 하고 있었다. 영화의 초반부터 웬 수박으로 중요부위를 가린 여자와 열심히 그 수박에 행위 하는 남자, 심상치는 않았다. 갑자기 나타난 그들의 모습과 수박에 황당함, 그리고 ‘역시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살색으로 가득 찬 화면에 황당했다. 그리고 그렇게 그렇게 ‘흔들리는 구름’ 영화는 시작되었다.

2. 포르노그래피 or 예술
흔들리는 구름은 섹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남자 주인공이 포르노 배우이니 그럴 법도 하다. 첫 장면부터, 모자이크 처리한 줄만 알았던 수박에서부터, 중간 중간 나오는 남자주인공의 포르노를 찍는 씬, 그리고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사랑을 갈구하는 행위는 그야말로 영화 속의 포르노였다. 물론 포르노처럼 노골적이지는 않았지만, 영화관이라는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농밀한 장면은 본적이 없다. 어떻게 본다면 영화로서는 심의에 걸릴만한 내용, 즉 심의에 걸릴법한 섹스라는 것이 영화에 그렇게 노골적으로 표현이 되어있는데, 잘리지 않은 것이 신기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