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현대자음,모음과 고전자음,모음의 체계 그리고 영어의 자음체계와의 비교

소개글

현대자음,모음과 고전자음,모음의 체계 그리고 영어의 자음체계를 비교한 표와 그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목차

1. 15세기 국어 자음과 현대 국어 자음 체계 비교
2. 15세기 단모음과 현대 단모음 체계 비교
3. 현대 국어자음과 영어자음 체계 비교(대조)
4. 지시대명사와 지시관형사의 차이
5. 수사와 수관형사의 차이

본문내용

1. 15세기 국어 자음과 현대 국어 자음 체계 비교

중세국어(中世國語)는 10세기 초 고려왕조가 건립되던 때로부터 16세기 말 임진왜란이 시작되던 때까지의 국어를 일컫는다. 특히, 훈민정음(訓民正音) 창제 직후였던 15세기의 국어는 그 온전한 모습이 문자(文字)로 기록된 최초의 국어요, 최고의 국어로서 우리들의 가장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15세기의 국어는 현대국어의 중요한 뼈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또한 특별한 주목을 받아 왔기에 현대국어와 함께 비교해 보고자 한다.

고대국어(古代國語)의 자음에는 안울림소리에 예사소리(ㅂ,ㄷ,ㅈ,ㄱ)와 거센소리(ㅍ,ㅌ,ㅊ,ㅋ)의 두 계열이 존재하였으나 중세시대(中世時代)에 자음의 된소리가 새로이 등장하게 되면서 예사소리, 거센소리, 된소리의 세 계열이 자리잡게 되었다.
훈민정음의 초성체계는 동국정운(東國正韻) 23자모를 그대로 지니고 있으나, 15세기 국어의 자음체계에서는 전탁음 6자를 제외한 초성 17자만을 포함하고 있다. 다음은 훈민정음의 초성체계를 기초로 한 중세국어의 자음체계를 도표화한 것이다.

15세기 국어의 자음체계에서는 마찰음인 ‘ᄫ’,’ᅀ’와 같은 자음도 있었으나 이후 ‘ᄫ’는 반모음으로 바뀌었고, ’ᅀ’ 역시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전반에 걸쳐 음가(音價)가 소멸되었다. 그리고 ‘ᅙ’는 한자음을 표기하기 위한 형식적인 자음으로서 국어 음운 단위에서는 실질적인 음가(音價)가 없다.

또한 15세기 국어에서는 현대국어와는 달리 음절 첫머리에 ‘ᄡ,ᄠ,ᄧ’과 같이 두 개 자음이 놓인 경우와 ‘ᄢ,ᇓ’와 같이 세 개의 자음이 올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소리들은 나중에 대부분 된소리로 바뀌었고, 결국 현대국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자음이 되어버렸다.
현대국어의 자음체계는 총 19개로 구성되며 조음위치(調音位置)와 조음방식(調音方式)에 따라 분류된다. 이것을 도표화 하여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서울대학교 국어학연구소,『(고등학교)문법』,두산
박덕유,『문법교육의 탐구』,한국문학사
이익섭,『국어학 개설』,학연사
이상설,『중등임용고시 전공국어』,교시사
정동빈,『영어교육론』,한신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