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고전문학과 현대희곡의 상관성
- 최초 등록일
- 2007.01.25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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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영진의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를 중심으로 고전문학과 현대희곡의 상관성에 대해 작성한 보고서.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 론
1. 등장 인물의 성격
2. 작품 줄거리
3. 작품 개요
4. 작품 경향
5. 오영진의 다른 작품 소개
Ⅲ. 마치면서…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일반적으로 고전문학은 전통사회의 산물로서 현대사회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지루하고 구시대적이어서 오늘날의 우리 감성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문학이란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는 사유의 틀이다. 근본적인 한국인의 정서가 담겨있는 고전문학은 그 내용과 표현 형식이 오늘날 접해도 생소하다거나 대중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에 맞게끔 재창조되고 변용되어 현대희곡 및 각종 영상예술에 영향을 준다. 고전문학을 근간으로 하여 발전한다는 말이 더욱 정확한 표현이겠다.
그 중에서도 이번 보고서는 한국의 극작가 ꡐ오영진ꡑ(1916~1974)이 1949년에 발표한 희곡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를 통해 고전문학과 현대희곡의 상관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 론
오영진의 첫 희곡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는 1949년에 쓰인 사회 풍자 희극이다. 이러한 세태 풍자적 주제는 그가 민속 3부작을 계획했던 일제 말, 당시만 해도 민족주의자로서의 울분을 감내 하면서 차마 다루지 못한 주제였다. 그가 ꡐ그 누구를 위해서ꡑ 영화를 선택했고 그래서 시나리오를 쓰게 되었고, 그 후 희곡을 썼는데, 결국 그가 의도하는 바가 선과 악의 대립에서 선의 승리를 거두는 것을 표현하려 했다. 그래서 그는 우선적으로 전통 정신의 현대적 계승과 전통 생활미의 현현을 목표로 삼고 잔재한 봉건적 사고를 비판 풍자하고 선 지향의 삶을 제시했던 것이다.
그는 해방을 맞은 우리 민족이 환희와 희망의 기대만큼 자유스럽게 되고, 또 새로운 조국으로 건설되고 발전되리라 믿었다. 그러던 그가 이데올로기로 인한 민족 분열과 친일 잔도들의 배신적 이중성에 사회질서가 혼란되어 감을 보고 아픔을 느꼈으며, 이러한 시대적 현상을 작품으로 풍자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김성희 논문, 『오영진 희곡 대립의 구조와 그 의미』
․유영인, 『민족 해방과 극작가의 변모』
․한국극예술학회, 『한국 현대 대표 희곡 선집Ⅰ』, 월인, 1999.
․한옥근, 『오영진 연구』, 시인사, 1993.
․김만수, 『대중문화와 문학교육』, 문학과교육연구회, 1998.
․김헌선, 「21세기 구비문학의 문화사적 위상」, 한국구비문학회, 1998.
․임재해, 「민속문화의 새 전통을 구상한다」, 실천민속학회 편. 집문당, 1999.
․한국극예술학회 (http://www.kdrama.or.kr)
․국어사랑 홈페이지 (http://www.namju.hs.kr/lovekor/man/modern/오영진.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