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더 월`의 감상 및 토론문
- 최초 등록일
- 2007.01.2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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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더 월`은 낙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영화 속에서 낙태가 여성에게 가지는 의미에 대해 토론하였다.
목차
토론에 앞서...
1. 혼외임신/임신중절에 대한 낙인은 왜, 누가 찍는가?
2. 여성의 자기 자신(몸)에 대한 자율성을 가로막는 사회구조적 요인은 무엇인가?
3. 여성의 자기 자신(몸)에 대한 실질적인 자율성과 여성의 진정한 권리실현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본문내용
영화에서는 공통적으로 임신중절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나 그 분위기는 3편 모두 다르다. 1편에서의 여성은 한명의 범죄자로서, 2편에서의 여성은 모성과 사회,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서 고민하는 한명의 여성으로서, 3편에서는 사회에서 인정될 수 없는 관계에서 아이를 가지게 된 여성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이렇게 분위기는 모두 다르지만 각각의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은 공통점일 것이다. 시대에 따라서 그 여성들을 바라보는 사회 구성원들의 시각은 모두 달랐다. 우리는 그 시각의 발전 중심을 아직까지도 사라지지 않고 있는 남성 중심적 문화와 급속히 발전한 과학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남성 중심적 문화에서 피지배계급인 여성의 혼외임신, 임신중절은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못했으며, 그렇게 뿌리 깊게 박힌 인식은 현대 사회에 와서도 아직 사라지지 않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권리를 남성과 동등하게 하려는 많은 노력이 있었고 실제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는 남성 중심적 문화가 좀 더 우월한 것이 사실이다. 남성 중심적 문화에서는 인식이 여성의 혼외임신, 임신중절은 지배계급에 대한 반발로 인식되었고 결국 사회에서 윤리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었다. 과학의 발달 또한 이러한 인식을 심어주는데 기여하였다.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우리는 태아가 자라나는 과정에 대해서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알게 되었고 그러한 태아의 인간으로서의 인정 여부가 사회적인 낙인으로서 존재하고 있다. 즉, 임신중절을 하나의 생명체를 죽이는 것이라는 생각을 더욱 확고히 심어주게 된 것이다. 혼외임신, 임신중절의 문제는 이러한 사회적인 인식과 과학의 발달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