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포장 비평기(오리온 다이제스티브 샌드와 초코다이제스티브)

소개글

선정이유
과자(비스킷 종류 포함)의 경우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저관여제품으로서 누구나 쉽게 몇 백원에서 많게는 몇 천원까지 지불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낵류 중에서 장수하는 과자들의 경우 물론 최초라는 수식어로 인하여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스낵류를 제외하고 나머지 제품 혹은 브랜드의 경우 M/S에 대한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저관여 제품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란 더욱더 많은 노출을 통해 경쟁사와의 인식의 싸움에서 이기던지 혹은 엄청난 유통력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제품이 노출될 수 있는 범위, 시간, 공간을 초월하는 유통전략이나, 혹은 제품의 외관 혹은 특이한 브랜드 네임 등 제품 외적인 부분의 투자를 통한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매우 특별한 케이스를 제외(예전의 삼양라면의 유지사건 혹은 비윤리적인 사건 등등)하면 일반적으로 손에 집히는데로 눈에 띄는데로 팔리는 것이 바로 이러한 저관여 스낵류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저관여 스낵제품들의 경우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구매를 위해서는 당연히 제품의 질(맛, 질감, 기타 제품 자체에 대한 여러 요소)에 대한 투자보다는 손쉽게 집을 수 있는 색이나 디자인으로 외관을 장식하는 것이 더욱더 나은 전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제품포장 비평을 통해서 제품력에 대한 부분을 간과하는 것이 아닌 제품의 외적인 부분에 대한 투자 혹은 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져야 함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포장에 대한 중요성이 제품의 브랜드 구축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위와 같은 저관여 소비재의 경우에는 그러한 성향이 더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이와같은 분석을 통해 어떠한 포장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함으로서 향후 스낵포장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이도록 한다.

목차

- 제품포장 비교대상 및 의도
- 비교대상의 주요특성 및 전략
- 후기

본문내용

공식적인 컨셉(출처 : 오리온 홈페이지 www. orionworld. com)
-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밀을 주원료로 한 정통 비스킷
- 통밀의 구수한 맛과 뛰어난 식감으로 질리지 않는 맛(통밀 11%, 초코 9% 함유)
- 통밀 특유의 씹는 맛과 구수함이 어우러진 정통 비스킷 → 통밀 느낌 그대로!
제품은 통밀을 주원료로 사용했음을 강조하면서 통밀이 많이 함유하고 있음을 표현함으로써 통밀이 다량함유하고 있는 식이섬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네임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오리지널 다이제에서 파생되어진 정통 비스킷 제품으로 초코를 함유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비공식적인 컨셉(출처 : 엠파스 네티즌 리뷰<review. empas. com>)
- 밥대용으로 먹는 과자, 한입에 다넣을 수 있다?! 없다?!, 굵은 비스킷에 달콤한 초콜렛
- 다이제 = Digest = 소화제??
개인적으로 나도 마찬가지지만 식사대용으로 먹는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는 가격대비 양 혹은 칼로리 면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비스킷류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도 또한 과거 손지창이 한입에 놓던 모습을 잊지 못하는 일부 네티즌들이 한입에 넣는다 혹은 못넣는다에 대해 언급하면서 오래전부터 다이제라는 스낵을 즐겨 먹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또한 여타 다른 비스킷에 비해 두껍다는 것과 여기에 첨가된 초콜렛의 조화가 달고 맛있는 초콜렛 비스킷이라고 비공식적인 경로로 제품컨셉이 전달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다이제라는 스낵이름에서 소화제 대용은 아니지만 소화와 관련되어 다른 무언가가 첨부되어 있지는 않은지 혹은 뻑뻑하고 입안 가득 잘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에 중독되었다는 일부 스낵에 대한 컨셉이 암묵적으로 들어있음을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오리온 사이트 각종 인터넷 포탈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