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1.1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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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이라는 소설을 읽고 소설 속의 사건과 인물들을 통해서 중세 서양의 사회의 모습과 그들이 지닌 가치관의 변화를 감상문 형식으로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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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 중세의 역사를 공부하거나 아니면 중세시대가 배경인 영화를 볼 때 우리는 당시의 모든 문화에서 기독교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중세 유렵은 사상이나 정치, 시민들의 문화와 사회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기독교적 가치관의 지배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중세 유럽문화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독교 정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기호학자이자 뛰어난 철학자이며 역사학자로 평가받고 있는 움베르토 에코가 쓴 장편 소설 장미의 이름을 통해서 폐쇄적이고 모순적인 암흑기의 중세 교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소설은 음모와 타락, 폭력과 독선의 중세사회의 모순을 반영하고 있는 수도원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살인사건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의 희극론이라는 책이다.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무고한 젊은 신학자들을 자신이 금서로 규정한 희극론의 가장자리에 맹독을 바름으로써 살해하는 호르헤 신부의 웃어서는 안 된다는 수도원의 엄격한 규율을 통해서 인간의 감성과 이성이 신앙에 의해서 지나치게 억압받던 당시 서양 중세사회의 삐뚤어진 신앙의 폐쇄적인 사고를 엿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왜 웃음일까? 호르헤는 왜 웃음은 금했을까? 호르헤가 두려워했던 웃음은 바로 지식일 것이다. 알지 못하면 웃을 수 없다. 희극은 절대로 무지에서 나오지 못한다. 웃음은 선을 지향하는 힘, 신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해방시키는 지혜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악마는 바로 당신이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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