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거타지설화 +창작동화 (설화를 창작동화로)
- 최초 등록일
- 2007.01.15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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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거타지 설화>
<내가 바꾼 전래동화 거타지 설화>
본문내용
<거타지 설화>
진성여왕 때, 왕의 막내 아들 양패(良貝)가 당나라 사신으로 가려고 할 때, 백제의 해적들이 길을 막는다는 말을 듣고 활을 잘 쏘는 군사 50여 명을 뽑아 호위시켜 호위하도록 했다. 그런데 배가 곡도(鵠島)라는 곳에 이르니 풍랑이 크게 일어 그곳에서 10여 일을 묶여 지냈다. 이에 양패공이 사람을 시켜 점을 치게 하였더니 점장이가 말하기를 "이곳에 신지(神池)가 있어 그곳에 제사를 지내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에 못위에 음식을 차려 놓으니 못물이 한 길이 넘게 치솟았다. 그 날 밤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활을 잘 쏘는 사람을 하나만 남겨 두면 바람을 자게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일행들이 숙의한 결과, 나무 조각 50개에 이름을 써 물 위에 띄우고 가라앉는 사람이 남기로 하여 거타지가 남게 되었다. 그러자 과연 바람은 잠잠해 지고 배는 순항을 하게 되었다.홀로 섬에 남은 거타지는 근심에 싸여 조심스럽게 섬 위를 서성거리고 있었다. 그 때 한 노인이 연못에서 나와 이르되 "나는 서해의 용신(龍神)이다. 날마다 하늘에서 어린 중이 내려와 주문을 외우며 이 못을 세 번 돈다. 그러면 우리 부부와 자손들은 물에 뜨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어린 중은 우리 자손들의 간과 창자를 빼 먹는다. 그리하여 이제는 우리 부부와 딸만 남았다. 내일 아침에도 그 어린 중이 이 곳에 올 것이니 그 때 그대가 그 활로 어린 중을 쏘아 죽여 달라."고 하였다. 다음 날 동쪽 바다에서 해가 떠오를 무렵, 과연 중 하나가 나타나 다라니를 외고, 물 위에 떠오른 용의 간을 빼먹으려 하였다. 거타지는 시위를 당겨 어린 중을 명중시킨다. 그러자 어린 중은 늙은 여우로 변하여 죽었다.잠시 후, 그 노인이 나타나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하나 남은 딸을 주겠다고 했고, 거타지는 그 호의를 받아 들였다. 곧 노인은 자신의 딸을 꽃가지로 변하게 하여, 거타지의 품 속에 넣어주고는 용 두 마리를 시켜 거타지를 받들어 사신의 배를 따라가게 하니, 두 용이 그 배를 호위하여 당나라 국경에 도달하게 되었다. 한편 신라의 배가 용에 호위되어 오는 것을 본 당나라 사람들은 그 사실을 황제에게 알렸다. 이에 황제가 신라 사신을 후대하고 금과 비단을 선물하였다.이후 고국에 돌아온 거타지는 품 속에 넣어 둔 꽃가지를 꺼내어 여자로 변하게 한 다음 결혼하여 함께 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