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메라를 든 사람들
- 최초 등록일
- 2007.01.12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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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카메라를 든 사람들]-The Man with a Movie Camera
이란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구하기 어려운 만큼 어렵사리 보고 썼습니다.
목차
― 영화의 구성。
― 카메라와 사물과의 관계。
― 움직임의 종류。
― 영화를 본 후。。。
본문내용
― 영화의 구성。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카메라 렌즈와 사람의 눈이었다. 솔직히 처음에는 도대체 이 영화가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어렵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지만, 한 번 더 주의 깊게 보고 나니 카메라 렌즈와 사람의 눈을 강조하고 있다고 느껴졌다. 사람이 볼 수 있는 것과 카메라가 잡을 수 있는 것은 다르다. 이 영화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는 말할 수 없으나,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카메라로서 보여주고자 한 취지가 아닌가 한다. 즉,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실과 카메라 눈으로 보여 지는 영화라는 것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또, 가능한 카메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가능한 다양하게 보여주려 했다.
이 영화를 나 자신 나름대로 나누어 보자면 대략 일곱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① 시작과 함께 어떤 남자가 트라이포드와 카메라를 들고 등장한다. 그리고 극장에서 영화 상영을 준비하는 장면과 악단의 연주를 준비하는 모습이 서로 비교되면서 이 영화는 시작된다. 극장에 상영을 준비하기 위한 기계가 클로즈업되는 모습과 악기가 클로즈업되는 모습이 비춰지며 서서히 연주가 시작된다. 이 부분은 준비과정을 악기와 같이 묘사한 듯 했다. 악기의 연주 후 다시 고요함이 찾아온다.
② 고요함과 함께 여러 사람이나 건물 등이 클로즈업 되며 사람의 눈이 보여 진다. 다시 트라이포드와 카메라를 든 남자도 등장하고 사람의 눈과 카메라 렌즈를 비교하는 영상이 나타난다. 조리개가 열렸다 닫혔다 움직인다. 어느 집의 블라인드 또한 바쁘게 열고 닫혀짐을 보여준다.
③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위에서 촬영한다던지 짐을 싣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밑에서 엎드려 촬영한다던지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한계를 카메라를 통하여 보여준다. 긴 굴뚝같은 곳의 밑에서부터 로우앵글로 촬영한 모습과 기계의 움직임이 비교되면서 로우앵글의 각도가 커질수록 그 굴뚝을 타고 올라가는 사람의 모습도 잘 나타내어진다.
④ 스냅사진의 인물이 현실화되는 장면이 반복되면서 사진 속과 현실을 비교, 묘사한다. 혼인신고를 하러 온 부부와 이혼을 하러 온 부부가 비교되고 죽음과 탄생이 비교된다. 사람의 눈이 깜빡이는 모습과 여러 장면이 번갈아 보여지고 나중에는 카메라 렌즈와 오버랩되어 보여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