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부버의 만남의 교육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1.10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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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틴부버의 `만남의 교육`을 읽고 쓴 감상문 겸 보고서 입니다~
많은 도움이 돼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하였다. 강아지를 훈련시키는 모습이었는데 평소 음식 앞에서 식욕을 자제하지 못하고, 아무 곳에서나 배설을 하며, 주인의 말을 듣지 않는 골칫거리 강아지를 지속적인 가르침을 통해 교화시켜 나가는 모습이었다. 조련사의 지속적인 반복 훈련과 가르침을 통해 식욕을 참고, 정해진 곳에 배설을 하며 주인의 말에 순순히 응하는 강아지의 모습과 함께 자막으로 ‘교육은 본능에 우선한다’라는 말이 보였다. 강아지를 훈련시키는 모습이야 흔히 볼 수 있는 TV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기에 큰 흥미를 가지지 못했으나‘교육은 본능에 우선한다’라는 말이 유독 인상 깊게 남았다. 한낱 미물로 여기는 강아지도 저렇게 큰 교육의 효과를 보여주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 일컫는 인간에게는...... 상상조차 힘든 교육의 무한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아니, 있다는 것이 여러 곳에서 증명되고 눈에 보이고 있다.
교육학과에 3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다니고 보니‘부버’라는 말만 들어도 대충 떠오르는 말들이 있다. 만남의 철학, 실존적 교육, 나와 너의 저자...... 부버를 대표하는 것 중 하나인‘만남의 교육철학’을 읽고 논해 보도록 하겠다.
우선 부버의 실존적 교육관과‘만남의 교육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전통적 교육관은 인간의 지속적 가소성을 전제로 하는 연속적 형성의 교육 가능성을 강조한다. 따라서 교육의 단속적 성격이 무시되고 있으며, 교사나 학생간의 “상호관계 형성”이 경시되고 있다. 이점을 극복하는 입장이 실존적 교육학이다. 실존주의 교육에서는 개인을 “선택하는 행위자, 자유로운 행위자 그리고 책임을 지는 행위자”로 규정하면서 개인으로 하여금 이러한 의식을 일깨운다. 즉 실존주의는 완전한 자유 속에서 홀로 결단에 의한 개인적 선택을 하되, 자신의 선택에 대해 철저한 책임을 지도록 한다. 이처럼 실존주의 교육에서는 학생으로 하여금 그에게 유용한 수 많 선택으로부터 그 자신의 길을 선택하도록 하게 한다. 즉, 학교는 학생들의 자유를 신장하고 창조적인 개성을 갖도록 하여야지, “적응” 또는 관습에 “순응” 하도록 압력을 가해서는 안 된다. 또한 학생들은 그의 환경에 의해 “형성되는 존재”로서가 아니라. “그 자신을 형성해나가는 존재로서의 역할이 강조된다. 이처럼 실존주의자가 교육
참고 자료
강성용, 「마르틴 부버의 만남의 교육」, 양서원, 1998.